순두부찌개

추우면 추울수록 더 맛있게 느껴지는 순두부찌개.
고추기름 살살 낀 푸딩같은 순두부를 폭폭 떠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드는 부드러운 식감도 좋고...ㅎㅎ
냉동실을 떠도는 해물 두어종류,,,
인심쓰듯 툭 던져넣었더니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흐뭇한 감칠맛에 미소가 빙그르 도는
해물 순두부찌개가 되었다.

해물 순두부찌개 만들기
순두부 1봉지
새우 2마리
꽃게(소) 1마리
백새우 2작은술
양파 0.5개 ( 80g )
애호박 50g
물 130~150ml
* 순두부찌개 양념 - 고춧가루 1큰술, 포도씨유 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 다진 대파 2큰술, 진간장 1.5작은술
멸치액젓 1작은술

순두부 준비하고...

국물용으로 손질해 얼려 둔 작은크기의 꽃게와 새우도 준비하고...

양파와 애호박은 작은 크기로 썰어 주었다.

국물 맛을 더해 줄 백새우도 대기.

뚝배기에 포도씨유와 고춧가루, 다진 대파, 다진 마늘을 넣어
약불에서 각각 재료들의 향이 충분히 나도록 충분히 고추기름을 만든 뒤
간장을 넣어 또 볶고...

미리 준비한 호박, 양파, 백새우, 꽃게, 새우, 순두부, 물을 넣고 끓여준다.

끓어오르면서 생기는 거품은 제거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ㅎ
보통 거품은 불순물때문에 생긴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래전 tv뉴스를 보니
해산물을 끓이며 생기는 거품엔 칼슘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걷어낼 필요가 없다고...^^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마지막으로 간을 보아 모자란 간은 액젓으로 마무리~

순두부찌개 위로 둥둥 뜨는 고추기름이 싫다면
끓으면서 한곳으로 모여지는 고추기름을 숟가락으로 떠서 제거하면 되는데...

난 따로 제거하지 않고... 해물 순두부찌개 완성.

순두부찌개에 있어서 고춧기름은 찰떡궁합이니까...
그래서 당당하니까...
그래서 더 맛있으니까...
ㅎㅎ
칼칼하게 때론 부드럽게 목젓을 터치하는 해물 순두부찌개.
요즘처럼 한파로 뼈마디마디까지 찬바람이 느껴질 때,,, 난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
하여 우리집에선 거의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끓이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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