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보양식으로 만든 닭곰탕, 닭곰탕 만드는 법

등록일 2017-01-17 00:00

조회수 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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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곰탕

( 닭곰탕 만드는 법 )

요즘 유난히 피곤해 하는 남푠,,,

저녁식사를 하자마자 소파에 쓰러지듯 눕더니 금새 코 골며 잠이 들기를 며칠...

그 모습이 어찌나 애잔해 보이던지!?!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안된다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도 못하겠더라.

그래서 남편 힘도 북돋울 겸 남편이 좋아하는 닭곰탕을 만들었다.

남편이 워낙에 닭요리를 좋아하니

맞춤형 보양식으론 이만한것도 없겠다 싶어서...

그런 내 마음이 느껴졌는지

닭곰탕을 보자마자 사리살살 번지는 미소는 오버스런 환호로 바뀌고...

그런 모습이 보고 싶었는데...ㅎㅎ

힘을 내요!! 우리 가장~~~~

 닭곰탕 만들기 재료

닭 한마리 800g

소금 적당히

* 닭육수 재료 - 물 3.5리터, 통마늘 10개, 대파 윗부분1대, 생강 1톨, 월계수잎 5장

* 닭고기 양념 - 다진 대파 4큰술, 다진마늘 2작은술, 소금과 후추 약간, 부추 취향껏 적당히


 

닭은 껍질을 홀라당 대충 벗겨주었다.

껍질을 벗기며 문득 난 참 잔인한 여자란 생각이...

어쨌든

껍질을 벗기면서 눈에 띄는 지방덩어리도 대충 다 뜯어내는 잔인함 플러스.

 

 


 

냄비에 손질한 닭과 대파, 통마늘, 생강, 월계수잎, 물을 넣고

처음엔 센불로...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잘 우러나라우러나라!! 주문을 걸면서 1시간쯤 폭 끓여줬다.

 



 

중간중간 거품도 걷어내며...

 



 

닭육수가 만들어지는 동안 대파는 쫑쫑 썰어주고...

부추는 5cm정도의 길이로 잘라주고...

 



 

폭 삶아져 다리가 뚝뚝 끊기는 닭은 건져서 살을 발라낸 뒤

다진 대파, 다진 마늘, 부추, 소금, 후추를 넣고 버물버물~~~

 



 

만들어진 닭육수는 한김 식힌 뒤 면보에 받쳐 기름기를 걸러주었다.

 

제대로 하려면 완전히 식은 다음 기름기를 걸러줘야 되는데

남편이 곧 들어올 시간이라 아쉬운대로 한 40분쯤 식히고 걸렀더니 기름기가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난 괜챦더라.

눈을 부라리고 보지 않는 이상

잘 보이지도 않고 느끼한 맛도 거의 느껴지지 않으니

넘 까탈스레 굴지 말자며 합리화를...ㅎㅎ

 



 

탕그릇에 육수 담고 양념된 닭살 담고...

밥과 함께 종지에 소금 담아내 취향껏 간을 맞추면 닭곰탕 완성.

 



 

뽀얗고 맑은 닭곰탕이 순수해보이기까지 하는 미라클.

뭐래???

ㅋㅋㅋㅋㅋㅋ

 

 


 

밥 한공기 폭폭 말아서

한술 뜨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닭곰탕!!

 



 

블로그용 사진이라 부추가 몇개 안떠다니지만

실제로 남편 밥상엔 닭고기랑 부추를 범벅으로 올려줬다.

닭 못지 않게 부추도 기력을 돋는 강력한 기운의 채소라

이거 먹고 힘내라는 무언의 메세지를 담아...^^

 


출처: http://blog.naver.com/ju33423/220366759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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