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지 않고... 힘들이지 않고...
쉽게 땅콩 볶는법?!?
아니 생땅콩 굽는법!!^^

요즘이 한창 땅콩수확시기라 그런지 재래시장에 가면
생땅콩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희집은 볶은땅콩 보다는 생땅콩을 사서 반찬으로 땅콩조림을 만들거나
그때그때 간식으로 볶아먹는 편인데...
땅콩 볶는것이 쉬운듯 하면서도 은근 까다로운것이...
약불로 익을때까지 오랜시간을 계속 저어주다 보면 팔도 아프고 귀챦기도 하고...ㅋ
그렇게 정성을 들여 볶았음에도 여기저기 멍든것처럼
살짝 그을린 자국이 껍질뿐만 아니라 땅콩속살에도 흔적을 남기는데요.
땅콩을 볶지 않고
오븐에 구워주면 너무너무 쉽게 뽀얀 속살의 볶은 땅콩을 만날 수 있다는 거.^^
아니 구운 땅콩인가요?!?
어쨌든 맛은 똑같으니까.
그리고 땅콩은 구운단 표현을 잘 안쓰니 그냥 볶은땅콩이라고...ㅎㅎ

국산 생땅콩입니다.
통통하게 동글동글하게... 생긴것도 참 귀여워요.
땅콩이라는 이름처럼...ㅎ
그럼,,, 땅콩 볶는법이 아닌 땅콩 굽는법 바로 시작할께요.^^

일단 저는 재빠르게 땅콩을 물로 두어번 어쩔 땐 서너번 헹궈줍니다.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헹구는 횟수가 달라져요.-_-
뭐든 물로 씻지 않으면 불안증세 비스므리한 강박관념이 있어서...
아무래도 병인것 같아요.
마트에서 봉지나 병,통에 파는 식재료도 구입하면 물로 다 씻어내야 직성이 풀리니
병 맞지요. 불치병.ㅠㅠ

어쨌든 물에 헹군 땅콩은 물기를 대충 털어내고
오븐팬에 얇게 한겹정도로 펴줍니다.

예열된 185도 오븐에서 10~12분 정도 구워주면 땅콩 굽기 끝.
굽다 보면 땅콩에서 톡.톡. 툭.툭. 소리가 나요.
나... 잘 익어가고 있어요... 하고 알려주는 듯.
친절한 땅콩씨 같으니라고...ㅋㅋ
그런 소리가 나면서 땅콩 구운내가 나면 1~2분 정도 더 익혀주면 되는겁니다.
너무 오래 구우면 아무리 오븐에 익히는거라도
팬에서 볶은것처럼 얼룩덜룩 무늬가 생기고 타는것이 자연의 이치.
별것도 아닌것에 얼토당토 않게 자연의 이치까지 꺼내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븐 온도와 시간은 제품사양에 따라 다르니 참고해주시구요.

구운 땅콩은 팬째로 식혀도 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체에 쏟아 열기를 날려주었습니다.

뽀얀 속살의 볶은땅콩이 쏙~~~
잘 구워진 땅콩은 손가락으로 살짝 건들기만 해도 이렇게
홀라당 껍질을 벗어주시니
어찌나 고마운지요.ㅋ
단,,, 완전히 식은 다음에라야 이런 모양새가 나와요.
식지 않으면 껍질이 잘 안벗겨지거든요.

땅콩 볶는법 보다 훨씬 쉬운 땅콩 굽는법.
맞죠?!?ㅎㅎ

땅콩을 팬으로 볶을 땐,,,
왠지 벌 받는 기분인데...ㅋㅋ
오븐에 넣어두면 신경 딱 끊고 있어도 되니...
이제는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심심풀이 땅콩처럼...^^
출처: http://blog.naver.com/ju33423/220499790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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