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강정

간만에 한 코다리요리.
일단,,, 코다리강정이라고 하자.
만드는 방법이... 살짝... 코다리 조림과 코다리강정의 그 어디쯤인데...ㅋ
어쨌거나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맛이 덜 하고 쫀득한 식감이 좋아
한번 만들라치면 빠르게 뱃속으로 순간이동을 하는 코다리강정이라고... ㅋㅋㅋ
더군다나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을 이용했더니
칼로리의 압박에서 조금은 벗어난듯한 약간의 자유로움과 튀김기름 처리와 기름설거지에서
살짜기 해방된듯한 여유로움까지 느낄 수 있는...
그런 요리라고나 할까?!?ㅎㅎ

어쨌든 맛은 좋다!!
최소한 내 입맛,,, 아니 우리 부부입맛엔 최고.ㅎㅎ
코다리강정 만들기 재료
손질한 코다리 850g ( + 요리술 2작은술, 소금 4꼬집, 후추 취향껏 적당히 )
전분가루 5큰술
포도씨유 적당히
실파와 통깨 약간
*코다리강정 양념 - 간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생강청 1큰술, 요리술 2큰술,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식초 1큰술

코다리는 가위를 이용해 지느라미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뒤
베란다에서 한나절정도를 말려주었다.

그리곤 요리술과 소금, 후추를 뿌려 10여분 정도 재우고...

코다리만 따라 담아 내 전분가루를 골고루 뿌려주었다.
비록 요리술에 젖어 잘 표가 나지 않았지만...ㅋ

오븐 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오일스프레이 해주고...

그 위로 손질한 코다리를 올려 또 오일스프레이를 하고...
예열된 190도 오븐에서 10여분 정도를 굽고...
오븐에서 꺼내 앞뒤를 뒤집어 7분 정도를 더 구워주었다.
; 오븐온도와 시간은 제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코다리를 굽는 동안 위의 레시피대로 코다리강정 양념을 준비하고...
팬에 올려
전체적으로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구운 코다리를 넣어 양념이 없어질때까지 졸이듯 볶아준다.

완성접시에 담고
통깨와 실파 썰어 뿌리면
오븐을 이용해 튀기지 않고 만든 코다리강정 완성.

코다리강정이라고는 했지만
솔직히 코다리조림과 코다리강정의 애매모호한 경계를 넘나드는
내맘대로 코다리 요리이다.ㅎㅎ

얼마전 남편 생일상에 이렇게 만들어 냈더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실은 나도 참 좋아하는 코다리요리라...
둘이 머리를 맞대고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ㅎㅎ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을 이용하니 바삭한 느낌이 살짝 덜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눅진한 느낌은 결코 없었으니...
튀김에 대한 압박감 없이 이렇게 만든 방법,,, 난 괜찮다고 본다.
뭐,,, 어차피,,,
요리는 요리하는 사람 마음대로니까.
최소한 우리집에선 다 내맘대로니까.
ㅎㅎㅎ
by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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