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생강차
요즘 연말모임이 잦아 뻑하면 늦게 들어오던 남편이
급기야 몸을 이겨내지 못하고 감기에 걸려 비실비실~
주말,,, 늦은 아침이 지났는데도 일어나지 못하는 남편을 보니
한편으론 쌤통이다 하면서도 한편으론 애잔한것이...
오래 같이 한 부부의 정이 이래서 무섭나봐요.
정신을 차려 보니 저도 모르게 대추 꺼내고 생강 꺼내고 있는...ㅋㅋㅋ
그러면서 카메라도 챙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기에 좋은 겨울 건강차,,, 대추생강차를 만들었거든요.
마침 감초도 있어서 몇조각 넣고 같이 끓여줬더니 끝맛이 달작지근할랑말랑~
더하여
대추살을 으깨넣었더니 깔끔한 맛은 내어주고 대신 더 진하고 향긋한 대추생강차가 ??~^^

대추생강차 만들기 재료
대추(대) 20개
생강 엄지손가락정도의 크기 2톨
감초 4조각
물 2리터 + 0.5리터
꿀 취향껏 적당히

대추랑 0.2 ~ 0.3cm 굵기로 편 썰은 생강, 감초 준비.

그 중 대추는 잘 우러나라고 개당 3~4개의 칼집을 길게 넣어주었어요.

준비한 재료를 물 2리터와 함께 끓여줍니다.

부르르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은 뒤
2시간 가까이 푹~ 끓여줍니다.
잘 우러나와라!! 주문을 걸면서...ㅋ

그런 다음 감초와 생강은 건져버리고
대추는 체에 받쳐 으깨줍니다.
폭 삶은거라 숟가락으로도 잘 으깨지니 힘자랑 하지 마십시욤!!ㅎ

으깨면서 중간중간 대추,생강, 감초 삶은 물을 부어주면
대추살이 더 잘 내려온답니다.

대추생강차인데 꼭 된장을 풀어놓은것 같지요?!?ㅋㅋ

어쨌든 여기에 물 0.5리터를 더 부어주고 약불에서 30분이상을 또 끓여줍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대추의 맛이 더 잘 우러난다고 해요.
정확하진 않지만 사골을 우려낼 때 물을 추가하는거랑 비슷한 원리인가봐요.
아님 말구요.ㅎ

그리고 먹기 직전,,,
취향껏 꿀을 넣고 대추와 잣을 고명으로 올려주면
감초 넣은 대추생강차 만들기 끝.

시중에서 파는 설탕 범벅인 대추생강차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주장하고 싶은 이 마음,,,ㅋ

무튼,,, 겨울 건강차로 대추생강차,,, 괜챦겠지요??
한솥 가득 끓여놓고
주말 내내 수시로 챙겨줬더니 남편의 코맹맹이소리도 없어지고 콧물도 덜하고
기세가 등등~ㅋ
그래서 저는,,, 요 대추생강차때문이라고 엄청 생색을 냈네요.
아닐 수도 있지만...
음하하하~~학
출처: http://blog.naver.com/ju33423/2202160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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