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과 육개장의 중간쯤,,, 대파와 버섯을 듬뿍 넣은...
치킨 육개장 !!
( 남은 치킨 활용 요리 )
배달 시켜 먹고 남은 치킨을 시간 지나 다시 먹으려니
냄새도 나는것 같고...
맛도 당연히 처음의 그 맛은 아니고...
그렇다고 버리기엔 벌 받을것 같고...
그러다 문득 자주 즐겨보는 TV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 이만기씨 장모님이
남은 치킨을 가지고 육개장 끓이는 장면이 생각나 '나도 육개장 도전!!' 하며 만들어본
치킨 육개장!!
육개장이라고는 했지만 솔직히 이게 짬뽕인지 육개장인지?!?
만든 나도 조금 헷갈린다.
에잇~ 그냥 짬뽕스런 육개장이라하자!!
이름은 중요한게 아니니까.ㅋ
언젠가부터 육개장을 이런식으로 끓이고 있는데...남편도 좋아하고 나도 좋다.ㅎ
건더기가 다양했으면 더 좋았으련만 치킨 육개장 만든 이 날,,,
비가 줄줄 오니 마트 가기 귀찮아 그냥 집에 있는 대파랑 버섯 말려놓은것 듬뿍 넣어 만든 치킨 육개장인데...
음~~!! 괜챦네!!
내가 만들고 이런 소리하면 약발 없지만.ㅋㅋㅋ

대파와 버섯을 듬뿍 넣은 치킨 육개장 만들기 재료
치킨 7조각
건표고버섯 8개
건느타리버섯 두줌
대파 5대
멸치다시마육수 1리터
국간장 2작은술
참치액 2작은술
멸치액젓 1큰술
* 향신고추기름 - 포도씨유 3큰술, 고춧가루 3큰술, 다진마늘 4큰술, 대파 다진것 3큰술

국멸치, 솔치, 북어대가리, 다시마를 넣고 중간불에서 푹 끓여
육수부터 준비한다.

그리고 재료 손질하기.

건느타리버섯과 건표고버섯은 찬물에 불려주고...

불린 표고버섯은 먹기 좋게 썰어준다.

대파는 길이로 반을 갈라 5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주고...
다진 대파도 준비한다.

길쭉하게 썰은 대파는 끓는물에 10초 정도 데쳐주고...

마늘은 조금 굵게 다져주었다.

그리고 먹고 남은 치킨.

뼈를 분리해 살만 발라주었다.

냄비에 향신고추기름 재료를 넣고 중약불에서 향이 잘 우러나도록 5분 이상을 볶아주고...
향신 고추기름이라고 하기엔 기름의 양이 조금 적긴 했지만
육개장이 너무 기름질까봐 이 정도만...
그리고 국간장과 참치액을 넣어 또 볶고... 버섯과 치킨을 넣어 또 볶고...

다른 한쪽에서 끓고 있는 육수를 부어준다.
식은 육수 말고 꼭 끓고 있는 육수를 사용해야 된다.
그래야 육개장의 맛이 더 좋아지거든.
전체적으로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10여분 이상을 더 끓이다가
데친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준 뒤
간을 보아 싱거우면 멸치액젓을 살짝 흘려준다.

남은 치킨 활용 요리.
대파와 버섯을 듬뿍 넣은 치킨 육개장 되시겠다.ㅋㅋ
백년손님의 이만기씨 장모님 레시피는 아니다!!
남은 치킨 활용법만 슬쩍 컨닝하고 레시피는 내맘대로...ㅎ

어쨌든 비주얼은 좀 정신 사나와 보이지만 건더기가 많아
더 맛있는 치킨 육개장.
국물맛도 은근 끝내준다.ㅋ
대파와 버섯, 치킨이 멸치다시마육수에 푹 우러나고
향신고추기름도 거들어
얼큰하면서도 구수하게 시원하게...
별 기대없이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아 앞으로 치킨 남으면 모조리 치킨 육개장으로 만들까보다.ㅎㅎ
출처: http://blog.naver.com/ju33423/220543450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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