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청만들기
[ 실패 없이 쉽게 생강청만드는법 ]

햇생강 사다 놓은것을 잊고 있다
늦은밤 갑자기 생각나서 만든 생강청.
밤 11시가 다 돼 시작한 생강청 만들기라 일단은 생강 1kg 정도만을 껍질까서
급하게 만들었는데...
생강껍질까고... 사진 찍고...
뭐 어영부영 하다보니 시계는 새벽 1시를 향하고 있었던...
그 어느날 밤의 사부작거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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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두면 요모조모 쓰임새가 많은 생강청을 쉬운 버전으로 만들어보자~^^
생강청 만들기 재료
껍질 깐 생강 1kg
설탕 1.1kg

생강,,,
생긴게 어쩜 이리 무지막지하게 생겼는지?!?
외계의 생명체 같아.
ㅋㅋㅋ

일단 흐르는 물에 대충 헹궈 흙을 떨궈낸 뒤
관절을 마디마디 잘라주었다.
손으로 뚝뚝 자르기도 하고 어려운 부분은 칼을 이용하기도 하며...

이렇게 관절이 잘린 생강은...

칼로 껍질을 제거해주었다.
여기저기에서 보고 들은 생강껍질 쉽게 까는 방법을 이용해 봤지만
그닥 마음에 들지않아.
난 그냥 무식하게... 하지만 깔끔하게... 칼을 이용해 껍질을 없애주었다.
그리곤 물을 바꿔가며 생강을 깨끗이 헹궈주고...

분쇄기를 이용해 잘게 분쇄해 주었다.
믹서기가 아닌 분쇄,,, 분쇄기다.
믹서로 갈면 수분도 많아지고 녹말도 생겨 꼭 분쇄기를 사용해야 한다.

분쇄한 생강에 설탕을 넣어 골고루 섞으면...
( 내가 일반설탕과 자일로스 설탕을 섞어 넣어선지 ) 몇분이 되지 않아
금방 설탕이 녹으면서 수분이 돌기 시작했다.
보통은 설탕과 생강의 비율이 1 :1인데
햇생강은 수분이 살짝 많아 안전하게 설탕을 조금 더 넣어주었다.

그리곤
병에 넣어 실온에서 2~3주정도 숙성을 한 뒤 냉장고에 넣어주기.
실온보관도 괜찮다고는 하지만
의외로 생강청 곰팡이로 속상해하는 분들을 봐놔서
난 그냥 냉장고 숙성을 택한다.

생강청을 제대로 만들려면 최소 2개월이상은 숙성을 시켜줘야 되는데...
성질 급한 나는 그냥 2~3주만 지나도 사용을 하는...ㅠㅠ

어쨌거나
작년엔 생강을 편 썰어 만들었는데...
사용할때마다 다지는 과정을 거치다보니 은근 번거롭고 불편해
올해는 처음부터 이렇게 분쇄를 해서 만들었다.

생강청을 만들어두면 은근 요모조모 사용할 때가 많은...
고기양념, 김치양념에 넣어도 좋고...
조림양념에도 굿~
그냥 물에 타서 생강차로 마셔도 되고...
버리는것 없이 생강을 온전히 다 쓸 수 있어서 좋다.

생강을 착즙해 녹말을 걸러내고 끓이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너무 힘드니까...
이렇게 만들어 사용해도 아직까지 아쉬움이 없으니
누가 뭐라 그러든말든 난 올해도 쉽게 쉽게 이렇게 생강청 만들기를 하련다.ㅎㅎ
by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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