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조림
[ 건나물요리, 코다리요리, 코다리조림 만드는법 ]

난 코다리요리는 다 좋더라.
특히 코다리조림은 우리부부가 정말 좋아하는 메뉴로...
오늘 소개하는것처럼 건나물을 넣어 같이 조려주면
완전.완.완.전. 밥도둑.
ㅋㅋㅋ
코다리도 너무 맛있고...
양념에 폭 조려진 나물도 너무 맛있고...
건나물 코다리조림 만들기 재료
코다리 2마리
삶아서 물기 짠 건나물 480g
멸치, 다시마육수 1.5L
* 코다리조림양념 - 고추장 2큰술, 된장 1큰술, 고춧가루 5큰술, 간장 5큰술, 청주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조청 1큰술, 생강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대파 1대분량, 다진마늘 2큰술, 다진 청&홍고추 각 1개씩
이 외에,,, 선택옵션으로 다진 실파와 통깨

어머님이 산에 오르시며 손수 뜯어 말려주신 귀한 건나물.
여러 나물이 섞여있는데...
내가 아는 건,,, 취나물과 고사리뿐...ㅎㅎ
어쨌든
건나물은 푹 잠기도록 물을 붓고 끓여준다.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가끔씩 위아래를 뒤집어가며 두꺼운 줄기가 말랑해질때까지 삶아준 뒤 불을 끄고
그 상태 그대로 1시간 이상을 불려주면 건나물 삶기 끝.

건나물을 불리는 동안 코다리조림 양념도 미리 만들어
잠깐이라도 숙성시켜주고...

코다리는 지느라미를 가위로 정리한 뒤
깨끗이 씻어 대기.

삶은 건나물은 흙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깨끗이 헹궈줘야 하는데...
난 이 부분이 제일 힘들어.
아무리 헹궈도 헹궈도 흙이 조금씩은 계속 나와 10번 이상은 물을 받아가며 끝없이 헹궈줘야하거든...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저질체력에겐 은근 중노동이라...ㅠㅠ
어쨌든
물기 짜 낸 나물은 먹기 좋게 썰어주고...

웍에 손질한 나물 깔고...
코다리 올리고...
양념 올리고...
육수 부어 끓여주자.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중간중간 양념국물을 위로 끼얹어 가며 조려주면 된다.

보글보글~~~ㅎㅎ
나물은 물론 코다리에 양념이 쏙쏙 배이고
국물이 자작자작해지면... 완성.

완성접시에 담고
격이 떨어지든말든 실파와 통깨를 정신없이 뿌려주었다.
난 이런 스타일이 좋다.ㅎㅎ

아,,, 그런데... 사진 찍을 때,,, 내가 왜 이리 국물을 아꼈던걸까?!?
너무 메말라 보이잖아~

실제론 모자람 없이
숟가락 가득 양념국물이... 촉촉하니... 넉넉하니... 괜찮았는데...
사진이 에러다!!
아니,,, 내가 에러다!!
ㅋㅋㅋ
그러거나말거나
요거요거 완전 밥도둑 보장이다!!
도톰한 살이 똑똑 떨어지는 코다리도 맛있고...
코다리의 맛과 향이 배인 나물도 맛있고...^^
이런 스타일의 나물요리를 워낙에 좋아해 나물양을 어마무시하게 넣었음에도
다음날까지 세번에 걸쳐 먹으니 다 없어져 막 서운하고...ㅋ
매끼마다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고 계속계속 좋은걸 어떻해?!?
더군다나
이 코다리조림은 처음 만들었을때 보다 두번세번 데워 먹을수록
양념이 더 진득하게 배어 더 맛있거든.
또 먹고 싶다~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