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볶음을 올린...
돼지고기 수육 삶는 법과 편육
[ 복날 보양음식, 돼지고기 요리, 압력솥을 이용한 저수분 수육 ]

초복을 맞이하여
복날 보양음식으로 미리 만들어 본 ... 종자볶음을 올린 돼지고기 수육과 편육.^^
수육은 저수분 수육으로 만들었는데...
통스텐 냄비를 사용할까하다 더운 날씨에 조금이라도 불 앞에 서있는 시간을 줄여보려
압력솥을 이용했다.
더하여 얼마전 TV요리프로그램 '옥수동 수제자'에서 심영순 선생님의 막내따님이 편육에 종자볶음 올린것을 보고
나도 살짜기 따라해보았던...ㅎ
( 종자볶음만... )
작정을 하고 옥수동 수제자 편육을 따라한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재료의 부재로 그냥 내가 갖고 있는 재료를 활용해 내맘대로 만들었는데...
내가 만들고 이런말 하기 뒤통수 심히 간지럽지만...
아,,, 너무 근사한거다~~~ㅋ

처음부터 끝까지 옥수동 수제자 레시피대로 했다면 더 근사했을까?!?
근사했겠지!!!!ㅎ
어쨌든 이 날은 이만큼으로도 대만족.
ㅋㅋㅋ
종자볶음을 올린 돼지고기 수육과 편육 만들기 재료
돼지고기 목살 670g
양파 1개
대파 1대분량
생강술 2큰술
마늘가루 1.5큰술
후추 적당히
* 수육 코팅양념 - 간장 1큰술, 생강청 1큰술, 요리술 1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물 1큰술
* 종자볶음 - 구기자 1.5큰술, 대추(대) 6개, 호두 3큰술, 잣 1큰술, 호박씨 1큰술, 맛간장 2작은술, 포도씨유 1작은술
돼지목살은 찬물에 30분 이상을 담가 핏물을 빼준다.
중간에 물 한번 바꿔주기.
압력솥에 양파 썰어 넣고...
그 위로 핏물 뺀 돼지고기 목살을 올리고...
생강술 골고루 뿌리고...
후추와 마늘가루도 뿌리고...

마지막으로 대파를 덮어 불에 올린다.
압력솥 추가 흔들리면 약불로 줄이고 20분을 더 익힌 뒤 불을 끄고
자연스레 김이 빠질때까지 기다리면...

이렇게... 압력솥을 이용한 저수분 수육 완성.
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재료 자체에서 나온 수분으로 돼지고기 목살이 딱 먹기 좋게 익혀졌다.

이대로 그냥 썰어 먹어도 좋겠지만...

손길 한번 더해...
위의 레시피대로 수육 코팅양념 재료를 팬에 넣고 전체적으로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돼지고기 수육을 넣어 골고루 코팅시켜준단 느낌으로
이리저리 돌려가며 조려준다.

뜨거울 때 바로 썰으면 고깃살이 부서질 수 있으니
한김 나간 뒤 먹기 좋게 썰어주자.
느껴질랑가?!?
육즙을 머금고 있는 저 야들야들함이...ㅋ
써는 도중 그 유혹을 참지 못해 하나 집어먹고... 또 집어먹고... 또...ㅋ
짭쪼름달콤한 코팅 덕분에 이대로만 먹어도 정말 맛있다.

하지만 난 옥수동 수제자 편육처럼 종자볶음을 올려보고 싶어졌지.
그래서
구기자를 찬물에 15분 이상 불리고...
대추는 씨를 중심으로 돌려 깍은 뒤 채 썰고...

호박씨, 잣, 호두를 준비함.
(호두는 먹기 좋은 크기로 쪼개주기.)

팬에 오일을 두르고 준비한 재료를 가볍게 볶다가
맛간장을 넣어 마저 볶아준다.

옥수동 수제자 레시피와는 조금 다른 내맘대로 초간단 종자볶음 완성.

돼지고기 편육 위에 종자볶음 올려주면
오늘의 요리 끝.ㅋ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라...
마구마구 자뻑해도 양심에 찔리지 않을만큼
딱!! 그만큼 맛.있.다.
기품까지도 느껴지는......................................ㅎㅎ

혹시나 해서
고기요리와 잘 어울리는 고추간장소스를 곁들였었는데...
충분히 없어도 되더라.

이 자체만으로도 부족함이 결코 없었어!!
내 입맛엔 말이지~ㅋ

어쨌든 미리 만들어 본 초복,,, 복날 보양음식,,,
돼지고기 수육과 종자볶음을 올린 편육.

아직 7월인데 무서운 기세로 그 영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여름 앞에
두손 두발까지도 내어주고픈 나와 남편에게
힘도 주고...
즐거움도 준...
기특하고 고마운 보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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