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잡채
[ 저수분잡채, 저수분요리 ]

냉장고에서 일주일이상을 방치한 파프리카 발견.
무려 4개나...
갑자기 마음이 급해지며 어떡해 할까 하다 2개는 파프리카 잡채로...
2개는 월남쌈에 넣어 먹기로 했다.
아니 이미 월남쌈으로 뱃속에 들어간지 어언 며칠...ㅋ
파프리카잡채도 뱃속으로 들어간지 어언 며칠...ㅋ
어쨌든
이것저것 따로 볶아내기 귀찮고...
기름진것도 별로라하여...
저수분잡채로...냄비 하나로... 후다닥 만든 파프리카잡채다.
파프리카잡채 만들기 재료
당면 200g
빨강 파프리카(중) 1개
노랑 파프리카(중) 1개
당근(중) 1/2토막
양파(소) 1개
오이고추 4개
참기름 1/2큰술 + 포도씨유 1/2큰술
통깨와 후추 약간
* 잡채 양념 - 진간장 2~2.5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2작은술, 다진대파 2큰술

당면은 찬물에 담가 3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준다.

나머지 재료 준비.
파프리카와 양파, 오이고추.

모든 재료는 채 썰어준비한다.

그중 파프리카는 위 아래를 잘라내고 반을 가른 뒤
씨를 빼고...
칼을 비스듬히 눕혀 파프리카 속 심지같은 부분을 제거한 뒤 채 썰어야 깔끔하다.

오이고추도 반을 가른 뒤
티스푼으로 씨를 제거하고 길이로 반을 나눠 채 썰어주면 된다.
통3중 이상의 냄비에 참기름과 포도씨유 반반씩 섞은것을 흘려주고...
양파, 당근, 빨강 파프리카, 불린 잡채, 노랑 파프리카, 오이고추를 순서대로 올리고...
뚜껑 덮어 ( 스팀홀이 있다면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덮어 김이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한다. )
강불에 1~2분 올려 냄비를 달궈주고
당면이 투명해질때까지 중약불에서 10분 안팎으로 가열해준다.
* 저수분잡채는 재료의 양과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총 15분을 넘지 않는것이 좋다.
너무 오래 가열하면 당면은 떡지고 채소는 물러지고...

재료가 익는동안 잡채양념도 준비하고...

가열 끝.
오이고추는 변색을 막기위해 가열하는 중간에 넣을까하다
혹시나 하며 다른재료들과 처음부터 같이 넣었는데 역시나 누렇게 변해버린...
뭐,,, 내다 팔것도 아니고 내가 먹으면 되니까 그냥 넘어가기로...
이럴 때 보면 내자신한테는 참 관대한 나.

어찌됐건 뜨거울 때,,,
준비한 잡채양념과 통깨, 후추를 넣어 골고루 버무리면...
* 혹시나 채소를 많이 넣어 냄비 바닥에 수분이 고여있다면 불을 올려 수분을 날리며 양념장에 볶아주면 된다.

저수분 파프리카잡채 완성.

잡채 만들려면 은근 손이 많이 가는데...
당면 불려놓고
재료 썰어 저수분요리로 만들면
잡채만들기가 참 간편하고 쉬워진다.

재료를 따로 볶아낸것 보다 덜 기름져
조금은 담백하게 먹을 수도 있고...

파프리카를 많이 넣어 그런지
새콤한 맛이 살짝쿵 나기는 했지만...
이 정도쯤이야 내 식탐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으니 전혀 문제될 것 없고...ㅋ
방치 된 파프리카도 헤치우고 좋아하는 잡채도 먹고
난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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