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무침 & 오이지냉국
[ 여름반찬, 밑반찬, 오이지요리 ]
오이지만 있으면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오이지무침과 오이지냉국.
더위에 지쳐 입맛 없을 때 사치 부리지 않고 소박하게 먹을 수 있는
만만한 여름반찬이다.
끝까지 꼬들하게 먹을 수 있는... 물없이 오이지 담는법은,,,
아래를 클릭.
나름 나만의 완소 오이지황금레시피...이다.^^
http://blog.naver.com/ju33423/220740605870


오이지무침 만들기 재료
오이지 3개
고춧가루 2/3큰술
다진파 1.5큰술
다진마늘 1.5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적당히

오이지는 먹기 좋게 썰어...

찬물에 담가 짠맛을 빼준다.
이 때 짠맛을 너무 빼 싱거워지면 정말 맛없는 오이지무침이 된다.
간이 딱 맞게... 짠맛을 빼주는것이... 맛있는 오이지무침의 비법이라면 비법.^^
그래서 시간차를 두며 계속 오이지의 간을 보아야 한다.
내가 만든 오이지는 저염오이지는 아니지만 과하게 짜지도 않기때문에
찬물에 5분여 정도를 담가두면 간이 딱 맞더라.

그리고 손아귀에 적당히 힘을 주며 물기를 짜주기.
손가락이 으스러질정도로 꽉 짤 필요 없다!!
잘 담근 오이지는 힘들여 짜내지 않아도 꼬들하게 맛있는 식감을 내어주니...ㅎ
수분이 너무 없으면 무쳤을때 마른듯한 느낌이 있어
난 그냥 대충대충 적당히 힘을 줘 짜내는 편이다.

오이지에 다진 마늘, 다진 대파, 고춧가루, 참기름 넣어 조물조물~

그리고 취향껏 통깨를 넣어도 좋다.

오이지무침 완성.

살짝 새콤하면서도 간간한것이 정말 입맛 돋우는 밑반찬이다.
혼자 밥 먹을 때,,, 이런저런것 주르르 꺼내 놓기 싫을 때,,,
밥에 물말아 오이지무침 하나만 놓고도
난 기분좋게 참 밥을 잘 먹으니...ㅎㅎ
전생이 있다면 분명 무수리였을거야.ㅋ

오이지냉국 만들기 재료
오이지 2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생수 2컵 ( 480ml )
식초 1작은술
매실청 1작은술

오이지는 먹기 좋게 쫑쫑 썰어주기.
지니가 그랬다.
오이지에 구멍이 뽕~ 뚫린것이 잘 만들어진거라고...
그런데 내가 만든 오이지는 사진에서처럼 구멍이 뽕~ 뚫려 있기도 하고
어떤건 꽉 막혀있기도 하고
같이 담근건데도 다 다르다.
왜 일까?!?!?!?

어쨌든 오이지냉국에 들어갈 고추도 쫑쫑 썰어
찬물에 조물조물 헹궈 씨를 빼준다.
고추를 물에 오래 담가두면 고추의 맛있는 맛이 다 빠져나가니 무조건 재빠르게...
그리고
씨가 100% 다 제거되지 않더라도 크게 문제될것 없으니
고추씨 제거로 스트레스 받지말자.

쫑쫑 썰은 오이에 청&홍고추 넣고...
생수 부어주고...
식초랑 매실청 넣고...

이렇게 만들어 바로 먹으면 국물이 밍밍하니 이게 뭔가 싶다.
꼭 냉장고에서 1시간 이상을 우려내야 오이지 냉국의 참맛이 나오기 시작하니...
하루가 지나도 내입맛에 딱이다.^^

취향껏 먹기 전에 통깨를 살짝 뿌려내어도 좋다.
그렇게 그렇게... 오이지냉국 완성.

반복된 얘기지만
내가 만든 오이지는 저염오이지는 아니지만 반대로 많이 짠편도 아니기 때문에
오이지 하나에 생수 1컵을 넣으면 심심하니 간이 대충 맞더라.
모자란 간은 소금이 아닌 식초로 했다.
( 생수의 양은 각자 갖고 있는 오이지의 염도에 따라 달라지니 취향껏 가감하시고... )

더울 때,,,
난 밥 없이 요것만 후루룩 한컵 마시기도 한다.
아작아작 오이지도 건져 먹으면서...ㅎ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해진 국물이 난 왜 그리 좋은지?!?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좋아하진 않았는데
이것도 세월이 주는 변화일까?!?

어쨌든 만들어 두면 은근 든든한 여름반찬.
오이지무침과 오이지냉국.
이렇게 먹다보니 지난 번 오이지 50개 담근것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직 한여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또 담그려는데...
마른장마든 뭐든 아무튼 장마가 시작됐다고 하니
마음에 드는 오이지 오이를 찾을 수 없어 마음만 급해진 요즘.
처음부터 오이지 100개를 담갔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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