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론요거트스무디
[ 여름음료 ]

나는 메론이 싫다.
남편도 싫어한다.
그래서 내돈 주고 메론 살 일은 없지만 가끔 선물로 들어오면
대충 깍뚝 썰어 냉동실에 얼려두곤 한다.
바로 오늘처럼 메론스무디를 만들때 딱이거든.
메론은 싫어라하면서 메론스무디는 또 좋아하는 나의 묘한 이중성.
나도 어쩔 수 없어. ;;;;;;;;;;;;;;
어쨌든 오늘처럼 기온이 높아 계절의 여왕 5월한테 왠지 배신당한 기분이 들 때,,,
나의 뜨거움을 식혀줄 여름음료.
요거트를 넣은 메론요거트스무디.^^
메론요거트스무디 만들기 재료
냉동 메론, 우유, 요거트, 꿀

뚝딱뚝딱 썰어 얼린 메론 등장.
그리고
우유, 요거트, 꿀,,, 재료가 간단하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ㅎㅎ
망고요거트라 색이 누리끼리 하지만 문제될건 없다.
아니 나는 더 좋더라.ㅋ

홈메이드스무디의 장점.
메인 재료인 메론을 아끼지 않고 팡팡 넣어 만들 수 있다는 거.ㅎㅎ

그리고 우유, 요거트, 꿀을 넣고...

드르륵 갈아주기만 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이런 과일스무디를 만들 때,,,
너무 곱게 가는것보다 과일의 입자가 사리살살 느껴지는것이 나는 좋더라.
그래서 중간정도의 파워에 갈아주었다.

메론요거트스무디 완성.
쉬워도 쉬워도 이렇게 쉬울 수 있다니...
갑자기 대상도 알 수 없는 그 누군가에게 막 땡큐땡큐하고 싶어진다.ㅎㅎ

냉동 메론을 사용해
살짝 입자감 있게 갈아주었더니...
폭신폭신 쿠션감마저 느껴지는 메론스무디.ㅎㅎ

이런 날을 대비해(?) 파스텔톤의 나름 이쁜 종이빨대를 준비했었는데...
희끄무레한 메론스무디때문인지
카메라를 들이밀자 영 초점이 잡히지 않아 그냥 플라스틱 빨간빨대로 교체.
별것도 아닌것에 세상이 내마음 같지 않음을 느낀 순간.

사는 게 다 그런거지,,, 뭐...ㅎㅎ
어쨌든
정확한 계량,,, 그런것 필요 없이...
각자 입맛에 맞게 취향껏 만들어 먹는 홈메이드 메론요거트스무디.
메론을 듬뿍 넣었더니 일단 좋다!!
부드럽게 얼얼하며 적당히 달콤해 그래서 더 좋다!!
오늘 같이 뜨거운 날 먹으니 더.더.더. 좋고 좋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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