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어묵탕
[ 겨울 국물요리, 어묵탕끓이는법 ]
어묵탕을 빼고 겨울을 논할 수 없습니다!!
ㅋㅋ
그렇쟎아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ㅎㅎ
추운 겨울,,, 골목 포장마차에서 새어 나오는 어묵탕의 따사로움.
어묵 한꼬치와 뜨끈한 국물 한컵이면
얼어있던 세포들이 하나씩 풀어지는듯한 그 느낌... 그 추억... 오래된 기억...
그런것들때문에 어묵탕을 더 끊을(?) 수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겨울만 되면 무슨 중독처럼...ㅋ
하여,,, 고춧가루 풀고 청양고추 넣어 매콤하게 끓여봤습니다.
매운 어묵탕 ^^

매운 어묵탕 만들기 재료
어묵 300g 이상
쑥갓 약간
대파 흰부분 약간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 국물내기 재료 - 물 1.5리터, 손질한 국물멸치 35g, 다시마 20*10cm정도의 크기 1장, 북어대가리 1개, 무 100g, 표고버섯 3개
* 매운양념 - 고춧가루 2큰술, 참치액 1/2큰술, 초피액젓 2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미림 1/2큰술

어묵탕에 사용할 육수부터 뽑아줍니다.
냄비에 물과 국물멸치, 북어대가리, 다시마, 표고버섯, 무를 넣고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약불로 줄인 뒤 15분 정도를 더 끓이다
나머지 건더기도 다 건져줍니다.
( 표고버섯과 무를 빼고 나머지는 아낌없이 쓰레기통으로...)

멸치육수를 만들 때,,,
똥을 떼어낸 국물멸치는 팬에 살짝 볶아 비린내를 날려주거나
접시에 골고루 펴 전자렌지에서 30초 정도 돌려준 뒤 육수를 뽑으면
훨씬 더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의 레시피대로 매운 양념 만들어 대기.

쑥갓도 깨끗이 씻어 찬물에 담가 대기.

어묵은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 대파도 썰어놓고...

육수 뽑고 건져낸 무는 도톰하게 나박썰어주기.

육수에 어묵과 표고버섯, 무를 넣고 끓어오르면 (강불)
매운양념을 풀어 한소끔 더 끓이고...(중약불)
청&홍고추와 대파 넣어 한소끔 더 끓이고...(중약불)

이렇게 끓여준 뒤,,,

먹기 직전,,, 쑥갓을 올리면
향긋한 쑥갓의 향기가 식욕을 더 자극하는
칼칼한 매운 어묵탕 만들기 끝.

취향껏 후추가루를 뿌려도 좋은... 매운 어묵탕.
일단,,, 국물의 맛이 겨울과 참 잘어울립니다.
몇숟가락 뜨다보면
목젖에서부터 뱃속까지 이어지는 뜨끈뜨끈함.화끈화끈함.^^
폭 삶아져 야들야들해진 어묵 골라먹는 재미도 좋구요.
저렴한 재료로 만들었지만 왠지 따뜻한 정이 느껴지고... 배려가 느껴지고...
그래서 저는...
추운겨울 어묵탕은 사랑이라 외치고 싶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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