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모조모 쓸모 많은 생강술과 생강청만들기!!
[ 생강술, 생강청, 생강손질법 ]
옆동네 5일장에 갔더니
할머니들이 햇생강을 많이 갖고 나오셨더라.
그런데 가격이 생각만큼 저렴치 않아 동네마트에서 폭풍세일할 때 많이 구입하기로 하고
일단 한바구니에 5,000원 하는 거 달랑 들고 와
생강술과 생강청을 만들었다.
한번 만들어 두면 요모조모 쓸모가 많은 생강술과 생강청!!
만들기 너무 쉬운데
처음 시작하기가 아니 마음 먹기가 어렵단 말이쥐~
만들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ㅋ

생강술과 생강청 만들기 재료
* 생강술 - 생강 : 청주 = 1 :3 비율
* 생강청 - 생강 420g, 설탕과꿀 420g = 1 : 1 비율
( 설탕 300g + 꿀 120g )

한바구니 5,000원에 구입한 생강.
무게를 달아보니 650g정도 나오더라.
마트에선 1kg에 5,000원이더만 5일장이 더 비싸네.
'
일단 생강손질법부터...
구입한 생강은 물에 담가 10여분 이상을 불려준 뒤
물을 바꿔가며 서너번 헹궈준다.
그러면 겉에 묻은 흙이 대충 씻겨 나가는데...

요상하게 요리조리 뒤틀려 맞붙은 사이사이의 흙은 거의 그대로란 말이지.
그럴 땐,,, 맞붙은 생강의 관절(?)을 댕강댕갈 잘라준다.
그러면 이렇게 적나라하게 숨어있던 흙이 나타나는데...
다시 한번 헹궈주고...

칼을 이용해 껍질을 살살 벗겨준다.
칼로 껍질을 깍아준단 느낌이 아니고 칼로 슬쩍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햇생강이라 쓱쓱 잘 벗겨진다.
어떤건 손으로 밀기만 해도 껍질이 홀라당...
지조 없는 생강 같으니라고...ㅋ
양파망, 쿠킹호일 뭉친것, 숟가락,,,등등을 이용해 껍질을 벗겨보기도 했지만
나는 결국엔 칼이더라.
칼만한게 없어!!ㅎ

껍질이 제거된 생강은 깨끗한 물로 헹구고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그리고 생강껍질 깔 때 사용한 칼은 식초물에 담궈 거룩한 의식(?)을 치뤄야 한다.
이 과정을 무시하면 한동안 과일이든 채소든 그 무엇을 썰든 생강향이 배어
얼굴을 찡그리게 되는일이 발생한단 말이지.

물기 마른 생강은 얇게 편썰어준다.

편 썬 생강 일부분을 병에 담고 청주를 1 : 3 비율로 넣어
삼사일 지난 뒤부터 사용하면
생강향이 솔솔 배인 생강술이 ??~~~

고기나 생선요리에 넣으면 완전 고마운 생강술.^^

남은 생강엔 설탕과 꿀을 넣어줬다.
생강 420g에 설탕 300g, 꿀 120g.
생강과 달달한것의 비율이 1 : 1 정도니... 어려울 것 없다.
설탕도 한가지만 넣지 않고 흰설탕, 갈색 자일로스설탕, 코코넛설탕을 골고루 섞어넣었다.
꿀은 아카시아꿀로...^^
그리고 생강에 설탕과 꿀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 뒤 바로 병에 넣지 말고
1시간여쯤 실온에 두면 설탕이 대충 녹는데
이때 숟가락등을 이용해 팍팍 저어 설탕을 녹인 다음.

병에 넣어주면 가라앉는 설탕 없이 생강청 만들기도 끝.
청이 만들어지면서 가스가 발생 해 병이 폭발할 수도 있으니
병 입구까지 꾹꾹 눌러담지 말고 사진처럼 여유있게 저 정도쯤 공간을 비워두기.^^

이렇게 만든 생강청은 바로 먹을 수 없고... 아닌 먹을순 있겠지만 별로 맛이 안나니
2~3주쯤 지난 뒤부터 생강차나 고기,생선, 무침요리등에 사용하면 된다.
숙성되고 난 다음엔 냉장보관이 안전!!
어쨌든 못생겼지만 우리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생강.
요리에 살짝만 넣어도 고급스런 풍미를 선사하고...
너를 아니 가까이 할 수 없구나.ㅋ
처음 만들려 마음 먹기가 어렵지
일단 발동 걸리면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생강술과 생강청!!
앞으로 내 요리에 날개를 달아다오!!ㅎㅎ
출처: http://blog.naver.com/ju33423/22052048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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