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도시락 반찬, 수험생도시락 ~ 낙지강회, 낙지부추전, 단호박샐러드, 오징어무국

등록일 2015-10-21 06:01

조회수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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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 / 오징어무국 / 낙지강회 & 초고추장

낙지부추전 & 초간장 / 단호박샐러드 / 파김치 / 델큐브치즈 / 나또콩



매일매일 도시락을 싸겠다는 다짐 속에는

아이를 위한 마음이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지만

골골대지 않으면서 일상을 소화해 내고 싶은 소망도 담겨 있지요.

하지만 사람이 가지는 크고 작은 소망이란 게

식은 죽 먹듯 척척 이뤄지는 게 아니라 기다림과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는 건

숱한 경험을 통해 체득했기에

그 소망대로 되지 않았다고 크게 낙담하지는 않지요.

다만 기운이 좀 빠지긴 하네요.......


요즘은 마음먹은 대로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때때로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쌀로쥐는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 정호승 -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겨울밤은 깊어서 눈만 내리고
돌아갈 길 없는 오늘 눈오는 밤도
하루의 일을 끝낸 작업장 부근
촛불도 꺼져 가는 어두운 방에서
슬픔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절망도 없는 이 절망의 세상
슬픔도 없는 이 슬픔의 세상
사랑하며 살아가면 봄눈이 온다.
눈 맞으며 기다리던 기다림 만나
눈 맞으며 그리웁던 기다림 만나
얼씨구나 부등켜 안고 웃어 보아라

절씨구나 뺨 부비며 울어 보아라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봄 눈 내리는 보리밭 길 걷는 자들은
누구든지 달려와서 가슴 가득히
꿈을 받아라
꿈을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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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멸치 육수에 무 넣고 시원하게 국물 만들고

그 국물에 고추장 풀고 오징어 듬뿍 넣어

국물 맛이 끝내주는 오징어국 끓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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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국은 보온이 되는 국통에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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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는 아니고 먼 길 오느라 피로에 지쳐 기절한 낙지 딱 1마리로

2가지 요리를 만들었어요.

일단 끓는 물에 향신채를 넣고 낙지를 데친 다음

두꺼운 다리 부분은 4~5cm 정도 길이로 썰어주고

나머지 얇은 다리 부분과 머리는 2cm 정도 길이로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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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노랑 파프리카도 낙지와 같은 길이와 넓이로 썰어줍니다.


부추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주는데

넣다 바로 뺀다는 느낌으로 살짝만.....

* 부추 대신 실파를 사용해도 좋아요.









낙지와 파프리카를 데친 부추로 돌돌 말아 묶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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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단호박(밤호박)은 깨끗이 씻어

씨를 파내고 8등분 한 다음 랩을 씌워 젓가락으로 군데군데 구멍을 뚫어주고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려주었어요.

그 다음 껍질째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었어요.


* 미니단호박이 아니라면 6~7분 정도 돌려주셔요.


계란은 삶아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한 다음

흰자는 단호박 크기로 썰어주고 노른자는 체에 내려줍니다.


* 노른자는 체에 내리기 귀찮으면 손으로 부숴줘도 좋아요.


볼에 단호박, 계란, 호두를 넣고

마요네즈로 버물버물~~~~









단호박 껍질에 영양가도 많고 껍질째 먹는 게 식감도 더 좋아서

껍질째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껍질 벗겨 으깨서 샐러드를 만들기도 하는데

그 레시피는 링크 따라가시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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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는 깨끗이 씻어 2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주고

청양홍고추는 동들동글 썰어 씨를 떨어냅니다.


볼에 부추, 고추를 한데 섞어

부침가루, 찹쌀가루, 국간장(조선간장), 계란을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손으로 잘 섞어줍니다.


* 반죽에 국간장을 넣어주면 감칠맛이 난답니다


마지막으로 썰어놓은 낙지를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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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한숟가락씩 떠서 팬에 잘 펴주고......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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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에 쌀 거라 약간(?) 귀찮지만

한입에 쏙쏙~~~

먹기 좋은 크기로 전을 부쳤어요.

향긋한 부추와 바다 내음 가득한 낙지가 만나

씹을수록 절로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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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반찬통에는 낙지강회와 초고추장

그리고 단호박샐러드를 담았고

큰 반찬통에는 낙지부추전에 초간장을 곁들여 주었고

파김치는 먹기 좋게 돌돌 말아주었으며

디저트로 먹을 델큐브치즈와 낫또콩도 담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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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쌀로쥐가 희망을 안고 곧 찾아갈게요~!





출처: http://blog.naver.com/catha8411/22051414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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