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김장을 하듯
6월만 되면 년중행사처럼 매실액 만들기를 하는데요.
요 매실액 만들기가 쉬운것 같으면서도 은근 까다롭다눈...
그중 제일 골칫거리가 바로 곰.팡.이.
해서,,,
오늘은 곰팡이 없이 완벽하게 맛있고 건강한 매실원액 만들기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맛있는 매실액을 만들려면 매실이 좋아야 하는데...
저는 매년 대놓고 먹는 참과일촌 매실을 이용해
매실원액을 만들었어요.
참과일촌 매실은 전남 순천 조계산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일교차가 심한 지역적 특성상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더불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토불이 먹거리입니다.
특히,,,
제가 사용한 매실은 매실중에서도
'남고'라고 불리우는 향매실로
일반 청매실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익을수록 붉은빛을 띠며 향이 진해
매실액 담그기엔 최고의 매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시중에선 아직 다 여물지도 않은 풋매실을 판매욕심에
이르게 수확하여 소비자에게 좋은매실인양
소개하고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 매실씨앗이 완전히 영글지 않으면 독성이 나온다고 합니다.
해서,,,
참과일촌의 매실은
씨앗이 완전히 영글고 매실이 70%정도 익은후 수확을 하기때문에
판매시기가 다른곳보다 조금 늦은편이구요.
더욱이 제가 사용한 남고는 수확시기가 더 늦어서
저는 주말에서야 매실액을 만들었습니다.ㅎ

저는 요 향매실(남고)을 일부러 이틀간 뒷베란다에서 숙성을 시켜
이렇게 노르스름하고 더 붉게 만들었어요.
여기서 잠깐,,,
이렇게 노랗게 익힌 황매실은
청매실을 숙성시켜 노랗게 만든거랑은 질적으로 다른 품종으로...
참과일촌 판매자님의 말씀에 의하면
이렇게 남고 향매실을 숙성시켜 매실원액을 만들면
매실향이 더 진해질뿐더라 구연산이 많아져서
우리몸에 더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매실원액 만들기 작업을 하는 내내
주방과 거실에 어찌나 찐한 매실향이 진동을 하던쥐...
방향제가 따로 필요 없더라구요.
것도 천연방향제이니 더 이상 뭘 바라겠어욤~ㅋ
자!!
그럼 본격적으로 매실원액 만들기 시작해볼까요?!?ㅎ
매실원액 재료
매실 10kg
설탕 11kg
소주 조금

일단,,,
매실액 만들기 첫번째 작업은 꼭지따기부터...
요 꼭지를 제거해야 매실원액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구요.
꼭지제거를 안할 경우 쓴맛이 나니 번거롭더라도 잊지말고 꼭 제거 해주시길여~!!
따는방법은 넘 간단해요.
이쑤시개로 살짝 건들기만 하면 똑 떨어져요.
개중에 잘 안떨어지는 넘들도 간혹 있지만
그래도 어렵지 않은 작업입니다.ㅎ
꼭지 따면서 상하거나 흠집이 있는 매실은
매실액이 나오지 않거나 맛을 변질되게 할 수 있다고 하니
모두 골라내주시구여~

꼭지를 딴 매실은 물로 서너번 헹군후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이것이 곰팡이 없이 매실액을 만드는 첫번째 노하우입니다.
저는 일차적으로 이렇게 채반을 이용해 두어시간 동안 물기를 빼고
넓은 볼에 넣어 선풍기를 이용해 나머지 수분을 제거해주었어요.

곰팡이 없는 매실원액 만들기 두번째 노하우는,,,
바로 소주인데요.
스프레이에 소주를 넣고...
말린 매실에 골고루 분사해주세요.
이렇게 소주로 코팅을 해주면 발효도 더 잘되고
소독이 되면서 곰팡이가 생길 확률도 확~ 줄어든다고 합니다.ㅎ
물론 소주도 수분이니 확실히 말려주셔야 하구여~
참고로,,,
저는 항아리 안쪽도 소주스프레이를 한후
바짝 말려주었어요.

그런다음,,,
매실 5kg 넣고 설탕 4kg 붓고...

그위에 나머지 매실 넣고
설탕 6kg을 부어주었어요.
중간에 넣는 설탕보다 맨위에 붓는 설탕양이 많은것이 팁이라면 팁!!ㅎㅎ
그리고
저는 남고 향매실을 숙성시켜 작업을 했기때문에 구연산의 함량이 높아져서
일반 매실원액만드는 것처럼 매실과 설탕의 양을 1 : 1 로 하지 않고
매실무게보다 설탕을 조금 더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위생팩을 잘라 이렇게 밀봉을 한후...

뚜껑 덮어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잘 비치지 않는 뒷베란다에서
숙성을 시키고 있습니다.
'맛있고 좋은 매실원액이 만들어져라!!' 주문을 걸면서뤼..ㅋㅋ
요기서 곰팡이 없이 매실원액 만들기 세번째 노하우는,,,
일주일정도 지나 위에 부은 설탕이 녹으면서 밑으로 가라앉기 시작하면
매실이 공기중에 노출이 되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데...
이때,,,
긴주걱 같은 주방도구를 이용해 밑에 가라앉은 설탕을 위로 끌어 올리듯 하며
골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줍니다.
이과정을 매일 한번씩 일주일 정도 하면 설탕이 어느정도 녹는데...
그때부턴 밀봉만 잘하면 100일후엔 곰팡이 없는
맛있고 건강한 매실원액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100일후에 매실을 걸러주는것도 잊지마시구요!!
100후에 매실을 걸러주지 않으면 매실씨에서 독이 나온다 안나온다
의견이 팽팽한데...
저는 어떤말이 맞는지 모르니 일단은 걸러주려구여~ㅎㅎ
이상,,,
곰팡이 없이 완벽하게 매실원액 만들기 였는데...
요맘때 잘 만들어서 몸에 좋고 입에도 좋은 매실액을
가족들과 함께 1년 내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정도 수고로움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을 해보며...
비오는 월욜 아침,,,
힘차게 출발하셔요!!^^
맑음의 맛있는 수다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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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은 좋아서 헤벌쭉~ㅎㅎㅎ
감사합니다!!^^
출처: http://ju6072.blog.me/1011212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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