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입맛과 기운을 되살리는, 가을 아욱

등록일 2008-09-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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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Malva verticillata L.)의 학명은 부드럽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욱의 잎이 유연하고 아욱을 먹으면 장의 운동을 부드럽게 하는 효능이 있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아욱의 일본명은 아오이로 우리말의 아욱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아욱은 여름에 백색 또는 담홍색의 꽃이 피고 열매는 메밀처럼 모가 나 있다. 아욱과에 속하는 식물은 전세계에 9백 종이 넘는데 초본으로는 황촉규, 어저귀, 수박풀, 아욱 등이 있다. 햇빛이 많고 수분이 많은 밭에서 잘 자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온대 및 아열대에 분포한다.

1. 뼈와 신장을 튼튼하게
아욱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오장육부를 다스리며 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부종, 여성의 유즙불행, 열독에 의한 피부발진, 주독을 풀어 주는 데 사용한다.

2. 풍부한 단백질과 칼슘
시금치보다 단백질은 2배, 지질은 3배 들어있고 어린이 들의 성장 발육에 필요한 칼슘도 시금치보다 2배 정도 더 많다.

3. 피로회복과 장운동에 효과적
아욱의 생즙은 피로회복에 좋고 원기를 돕는다 또한 장기간 마시면 몸이 가뿐하고 대소변이 잘 통한다. 생즙을 마실때는 사과즙을 소량 타서 아침 공복 시에 한 컵씩 마시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아욱의 종자를 동규자 또는 규자라고 하여 장의 운동을 부드럽게 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해산 후 몸이 부었을 때도 아욱을 끓여 먹으면 효험이 있다.
아욱은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에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로 이용된다. 예부터 강장식품으로 알려진 새우는 비타민 A와 C는 거의 들어 있지 않아 비타민 A와 C,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 아욱과 산성식품인 새우가 잘 어울린다.
재료
아욱300g, 말린 보리새우 적당량, 된장3큰술, 고추장 2작은술, 쌀뜨물 약 5컵 파,마늘

만드는 법
1. 아욱의 줄기는 껍질을 벗기고 잎은 하나씩 따서 준비한다.
2. 쌀뜨물에 고추장과 된장을 풀어 넣는다.
3. 잘 씻은 아욱을 넣고 끓인다.
4. 새우의 머리부분 까칠한 것을 떼어내고 파는 적당히 썰고 마늘은 다져서 준비한다.
5. 국물이 끓어 오르면 새우와 파,마늘을 넣고 알맞게 끓인다.
재료
불린 쌀 15g, 쇠고기 20g, 아욱 10g, 쇠고기육수 150cc

만드는 법
1. 쌀을 불려서 믹서에 살짝 갈아준다.
2. 아욱은 섬유질이 많은 줄기를 제외하고 잎부분만 1~2분간 데쳐 잘게 다져 놓는다.
3. 핏물을 뺀 쇠고기를 끓는 물에 삶은 후 잘게 다져 놓는다.
4. 준비한 쇠고기 육수에 갈아놓은 쌀과 쇠고기를 넣고 끓이다가 쌀알이 퍼지면 다진 아욱을 넣고 5분간 더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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