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식탁의 꽃, 화채' 다 모여라~~~

등록일 2004-06-02 09:03

조회수 7,853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1!@#$요즘 우리가 마시는 대부분의 음료가 인스턴트 청량음료들인데요. 우리 전통음료!
알고보면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과 향, 약성 효과 까지 겸비한 음청류들도 엄청 많답니다. 식혜, 수정과, 화채 등이 대표적인데요. 이 중에서도 여름 ‘식탁의 꽃’ 하면 뭐니뭐니 해도, 시원하고 색깔도 고운 화채를 들 수가 있겠죠?

각 가정에서 만들기도 간단하고, 풍류와 멋까지 물씬 전해지는 우리 전통 화채 만들기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 먼저, 화채의 종류는 국물을 내는 종류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눠진답니다~ ★

(1) 오미자 국물을 이용하는 화채 : 진달래화채, 가련화채, 배화채, 복숭아화채, 밀감화채, 보리수단, 창면
(2) 꿀물이나 끓인 설탕물을 이용하는 화채 : 유자화채, 앵두화채, 떡수단, 원소병, 수단, 송화미수, 찹쌀미수, 보리미수
(3) 과일즙을 이용하는 화채 : 딸기화채, 산딸기화채, 수박화채
(4) 생강즙을 이용하는 화채 : 수정과, 배숙, 향설고



★ 자~~ 우리 그럼 국물! 한번 만들어 볼까요? ~~ ★

(1) 오미자 국물 만들기
오미자는 첫서리를 맞은 잘 익은 것으로 가려서 따뜻한 물(25∼30℃)에 8∼12시간 정도 담가 두면 짙은 분홍색으로 우러난다. 이것을 고운 체에 받혀 꿀과 끓여 식힌 설탕물로 단맛을 조절한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 즉 신맛, 쓴맛, 매운맛, 단맛, 짠맛을 가진 열매로 신비스런 붉은 색과 산뜻한 신맛이 있어 그 색과 맛을 우려낸 국물은 청량음료로서 적당하며 강장(强壯), 진해(鎭咳)의 약효도 있다.

(2) 끓인 설탕물 만들기
설탕과 물을 같은 양으로 하여 끓인다. 팔팔 끓여서 끈기가 생기기 직전에 불에서 내려 식혀서 쓴다. 단맛이 너무 진하면 설탕량을 줄인다.

(3) 화채 국물의 당도 조절
과일점은 설탕이나 꿀에 재웠다가 화채 국물에 띄우는데 국물의 비중이 과일점의 비중보다 커서 과일점이 잘 뜰 수 있도록 화채 국물의 당도(糖度)를 조절해야 한다.

[화채만들기]

(1) 진달래화채 : 이른봄에 피는 진달래꽃을 따다가 꽃잎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레 씻어 물기를 닦고 녹두 녹말을 묻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씻어 건져 놓는다. 이것을 화채 그릇에 담고 준비한 오미자 국물을 부어 실백을 띄운다. 봄향기가 가득한 청량음료이다.

(2) 가련화채 : 여린 연잎에 녹두녹말을 입혀 끓는 물에 데쳐서 오미자 국물에 띄운다. 쌉쌀하고 향긋한 연잎의 특미를 살린 화채이다.

(3) 배화채 : 배를 얇게 저며 꽃모양으로 떠서 꿀이나 설탕에 재웠다가 오미자국물에 실백과 함께 띄운다. 화채국물의 당도는 과일점의 비중보다 커서 과일점이 잘 뜨도록 조절한다. 짙은 분홍색에 흰색의 배가 떠오르면 참 아름답다.

(4) 복숭아화채 : 복숭아를 얇게 저며 꿀이나 설탕에 재웠다가 오미자국물에 잣과 함께 띄운다.

(5) 보리수단 : 햇보리를 삶아 녹두녹말을 묻혀서 끓는 물에 삶아 냉수에 헹군다. 이렇게 4∼5회 되풀이하면 보리알맹이가 꽤 커진다. 준비한 오미자 국물에 잣과 함께 띄운다. 여름철 청량음료로 좋다.

(6) 창면 : 녹두녹말을 물에 풀어 가라앉혀 웃물을 버리고 물을 다시 붓고 고운 체에 거른다. 넓은 그릇에 물을 끓여 밑이 평평한 그릇에 풀어놓은 녹말을 부어서 중탕한다. 익으면 꺼내서 냉수에 식혀 채로 썬 다음 화채 그릇에 담고 오미자 국물을 붓고 석류알을 띄운다.

(7) 유자화채 : 유자를 좋은 것으로 골라 껍질을 흰부분과 노란부분으로 나누어서 채 썰고 알맹이는 주머니 채 3∼4등분하여 설탕에 잰다. 배는 껍질을 벗겨 채 썬다. 화채 그릇에 배와 유자껍질 채를 색을 맞추어 담고 꿀물을 부어 잣과 석류알을 띄운다. 멋스러운 색과 유자향이 어울리는 격조 높은 청량음료이다.

(8) 수박화채 : 우유와 사이다를 1:4 비율로 넣고, 설탕이나 꿀로 맛을 조절, 기호에 따라 미숫가루를 넣어 보아도 영양면에서 좋다.



★ 우와~~~ ‘화채’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사실!! ★

보통 여름철에는 과일 화채를 많이 만들게 되는데요. 보통, 우유와 청량음료(사이다)에다 꿀이나 설탕으로 맛을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번 여름에는 오미자 물을 살짝 가미해, 땀 흘리고 돌아온 아이들과 남편 앞에 ‘식탁의 꽃’ 화채를 한번 예쁘게 놓아보면 어떨까요? 아~! ‘웃음꽃’도 살짝 가미해보면 더 맛있겠죠? ^^*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목록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