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의 제철음식은 딸기, 한라봉이 대표적이다. 해산물로는 주꾸미, 바지락, 도미, 소라, 꼬막이 제맛이 난다. 제철을 맞은 식품의 레시피, 손질 보관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한다.
◈ 딸기
딸기는 무른 과일이어서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C가 손실될 수 있으므로 물에 담근다면 30초 이내로 재빠르게 헹궈준다. 꼭지는 씻은 후 먹기 직전에 따야 수분손실을 막을 수 있다. 보관할 때는 습도에 약하므로 종이상자에 담아 냉장보관하고 밀봉하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 한라봉
한라봉은 껍질이 얇은 것이 달고 맛이 좋으며 껍질이 들뜨거나 주름이 많은 것은 시거나 싱거울 수 있다. 보관할 때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먹기 전에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주면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르는 농약 같은 성분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 주꾸미
주꾸미는 머리부분과 다리 연결 부분을 칼집을 내 뒤로 젖혀주면 내장과 먹물이 든 부위가 드러나는데 칼을 이용해 살짝 누르면서 밀어내 잘라준다. 주꾸미 다리 가운데 이를 손으로 눌러 빼주고 눈도 잘라낸다. 흡착판에 들어 있는 펄도 눌러서 빼주고 밀가루를 몸 전체에 뿌려 문질러 씻어준다. 손질이 끝나면 몸통을 가르고 잘라준다. 데칠 때는 끓는 물에 머리부분을 먼저 넣어 익히다가 전체를 넣어 데쳐낸다.
◈ 바지락
손질된 바지락은 따로 해감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해감을 한다면 유리그릇에 소금을 풀어 잠시 담가둔다. 껍질이 있는 바지락은 소금을 묻혀 비벼 씻은 다음 소금물에 담그면 된다. 해감할 때 물은 따뜻한 거보다는 시원한 정도가 적당하며 소금은 너무 적거나 많으면 입을 벌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적당히 넣어준다. 데칠 때는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좋고 요리 중간에 넣을 때는 거의 익어가는 마지막에 넣어준다.
◈ 도미
비늘을 긁어낼 때는 꼬리에서 머리부분으로 긁어주고 머리, 아가미, 내장은 한번에 제거해준다. 조림, 냄비요리를 할 때는 도미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표면에 붙어 있는 비늘과 아가미부분에 고인 피 등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 소라
소라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는데, 속살 부분은 뚜껑은 살짝 씻고 껍질에 붙은 것은 깨끗하게 씻어낸다. 손질한 소라는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청주, 소금을 약간 넣어 삶아주는데 8분 정도 삶으면 적당하다. 익힌 소라는 포크로 살짝 눌러 돌리면 속살이 빠지는데, 소라 삶은 물에 넣어 살살 흔들어주면 껍질부스러기 등 이물질을 헹굴 수 있다. 내장부분은 떼어내고 흰 살 부분을 슬라이스해서 조리에 쓰거나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
◈ 꼬막
꼬막은 소금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 해감한 후 찬물에서 바락바락 깨끗하게 씻어준다. 끓는 물에 꼬막을 데칠 때는 끓는 물에 넣어 꼬막이 1-2개 정도 입을 벌릴 때 전부 꺼낸 다음 식혔다가 껍질을 까고 속살을 꺼낸다. 해감을 못할 때는 박박 문질러 씻은 꼬막을 소금물에 데쳐 불을 끈 다음 꺼내서 하나씩 알맹이를 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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