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에 제철을 맞는 과일은 배, 사과, 귤, 키위가 있고 채소는 브로콜리, 배추, 무, 연근, 당근, 어엉, 파, 늙은호박이 대표적이다. 해산물로는 옥돔, 방어, 연어, 참치, 참돔, 대구, 성게, 오징어, 도루묵, 낙지 등이 제철이다.
◈ 배
수분과 당분이 풍부한 배는 기침, 가래,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갈증, 숙취해소에 좋은 과일이다. 배 과육에는 석세포가 풍부한데 석세포는 입안에서 프라그를 없애주는 역할을 해서 배를 먹으면 양치질을 한 듯 개운한 느낌이 난다. 배는 그냥 먹기도 하지만 요리에 첨가해도 좋고 배 자체를 요리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맛이 좋은 배는 색이 고르고 둥글고 묵직한 느낌이 나는데, 너무 딱딱하거나 껍질에 푸른빛이 도는 것은 덜 익은 것이다. 보관할 때는 하나씩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 귤
새콤달콤한 귤은 먹기가 편리해 좋고 영양이 풍부해 건강에도 이롭다. 귤에는 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을 살려주고 피로회복이나 혈압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예방,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며 겨울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체온유지,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준다. 헤스페리딘으로 불리는 비타민P이 풍부한데, 비타민P는 모세혈관 강화,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다.
◈ 키위
키위는 과일의 여왕으로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발육에도 도움이 되고 피부미용에 좋다. 칼륨, 구리, 섬유소 등 영양소나 식물성식이섬유도 풍부하며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과 다당체를 함유하고 있어서 하루 2개 이상 꾸준히 먹으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 또 담배를 피우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키위는 과일로 즐기기도 하지만 육류요리에 첨가하면 소화를 돕고 고기 육질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고기나 생선요리에 소스로 활용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키위 껍질 표면의 털을 살짝 제거하고 껍질째 사용하는 것도 좋다.
◈ 브로콜리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선정한 최고의 암 예방 식품. 브로콜리에 있는 설포라판이란 물질이 유방암, 폐암, 대장암 등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A도 풍부해 피부건강, 감기예방, 야맹증 등에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C, E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철분 함유량이 다른 채소에 비해 2배 가량 많아 빈혈예방이나 근육의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주로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샐러드로 먹는데, 버섯이나 새우와 함께 볶아 먹거나 고기를 구울 때 곁들여 구워 먹어도 좋다.
◈ 배추
단맛이 깊어지고 부드럽고 연한 잎의 식감이 좋은 가을배추는 겉절이, 찜, 볶음, 부침 등 다양한 요리로 즐겨 먹는 채소. 배추는 수분이 대부분으로 푸른 잎에는 철분, 칼슘, 엽록소, 비타민C가 풍부하다. 고랭지배추는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재배되어 조직이 단단하며 고소해 김장김치용으로 좋다. 고랭지배추는 모양이 좋고 크기에 비해 무겁고 속이 단단한 것이 좋은데, 겉잎은 두껍고 짙은 녹색을 띠며 끝이 단단한 채 안쪽을 향해 있는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수분이 많으므로 배추는 구입 후 바로 조리를 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냉장 보관할 때는 다듬지 않고 신문지로 싼 다음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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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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