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어는 민물에서 서식하다가 바다로 가서 알을 낳은 후 죽고, 치어는 다시 강으로 올라와 성장하는 민물고기. 장어는 고단백질에 지방도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성인병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담백한 맛과 느끼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영양이 풍부한 장어는 예로부터 폐결핵, 신경통, 관절염, 허약체질 개선 등에 민간요법으로 많이 이용되어 왔으며, 정력증강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어가 스태미나 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것은 양질의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 뮤신, 콘도로이친, 비타민B, 칼슘, 마그네슘, 인, 철, 칼륨 등의 영양소는 남성의 정력증강이나 허약체질 개선, 병후회복, 산후회복에 효과적인 영양소로 장어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장어에 풍부한 단백질, 콜라겐은 해독작용에 효과적이고, 오메가3계열 지방산인 EPA, DHA 등 지방함량이 높지만 불포화지방으로 혈관노화를 방자하며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척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예방의 효과가 있다. 세포재생력을 높여주며 비타민E는 노화방지, 생리활성, 모세혈관강화,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장어는 특히 비타민A의 보고라고 할만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비타민A는 성장, 생식, 시력, 피부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필수 영양소다. 
장어는 7~8월 여름이 제철로 일년 반 정도 자라 길이가 50㎝ 이상 되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 장어의 종류로는 붕장어(아나고), 갯장어(하모), 먹장어(꼼장어), 뱀장어 등 종류가 다양하다. 붕장어는 몸통 옆으로 흰 점으로 이루어진 선이 특징이며, 먹장어는 꼼장어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안주로 인기가 높다. 갯장어(하모, 참장어)는 남해안 일원 청정해역에서 잡히는데, 살이 통통하게 오르면 맛이 담백하고 씹히는 맛이 좋아 횟감으로 인기가 높고 살짝 말려 구워먹는 것도 좋다. 뱀장어는 민물장어를 말하는데 전남 강진 목리천, 전북 고창 풍천장어가 유명하며 간장 양념으로 구워 먹거나 초밥재료, 덮밥으로 주로 먹는다. 일반적으로 장어라고 하면 뱀장어를 의미하는 것.
싱싱한 장어는 등이 짙은 갈색을 띠고 배는 은백색을 띠고 있는 것이 최고로 꼽는데, 살아 있는 장어라면 머리를 꼿꼿하게 들고 움직임이 활발한 것이 싱싱하다. 배를 갈라 놓은 장어는 피부가 밝고 선명한 것을 택한다.
장어를 조리하기 전에는 키친 타월로 손질된 장어를 꾹꾹 눌러 핏기를 제거한 후 물에 씻지 않고 정종, 유자청에 절여 두면 비린내가 가시며 육질도 부드러워진다. 장어를 구이로 먹을 때는 껍질 부분을 밑으로 가게 놓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구워야 살이 부스러지지 않는다. 직화로 구우면 장어 특유의 맛을 살리기 좋지만 불 조절을 잘 해야 타지 않고 맛있게 익힐 수 있다. 철판이나 팬에 구울 때는 두꺼운 것이 좋으며 오븐에 구우면 타지 않고 골고루 익히지 좋다. 장어를 국으로 끓일 때는 살아 있는 장어를 깨끗이 씻어서 솥에 넣고 들기름을 살짝 두른 후 뚜껑을 닫고 센 불로 숨을 죽인 후 물과 마늘 등을 넣어 푹 고면 된다.



전통 보양 레시피로 단골 메뉴인 장어구이는 장어의 담백한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요리. 장어구이를 할 때는 냄새가 나지 않도록 생강, 맛술 등에 재우고 한번 찐 다음 양념을 발라 구우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담백하면서 고소한 장어의 맛과 김밥의 맛이 잘 어울린다.
[재료] 양념구이장어 100g, 밥 1공기, 김2장, 식초 1큰술, 설탕 2/3큰술, 소금 약간, 오이, 당근, 단무지 각각 50g씩.
[만들기] ①장어는 양념이 촉촉하도록 데운다. 식초, 설탕, 소금을 섞어 밥에 비벼준다. ②식초에 숨을 죽인 오이, 볶아 소금 간 한 당근, 단무지는 같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③김을 펴고 밥을 올린 후 장어와 당근, 단무지, 오이를 넣고 말아준다.

장어국은 여름철 더위에 입맛을 잃고 체력이 떨어질 때 좋은 음식이다.
[재료] 장어 30g, 숙주 30g, 고사리 5g, 단배추 30g, 방아잎 5g, 대파, 청량고추, 홍고추 약간씩. 된장, 마늘, 왕소금, 산초가루, 고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①손질한 장어를 끓는 물에 30분 정도 끓인다. ②데친 단배추는 된장과 마늘을 넣어 버무려 둔다. ③익은 장어는 건져 뼈를 발라 내고, 국물에 양념한 단배추와 고사리, 숙주를 넣어 끓인다. ④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파, 홍고추, 청량고추를 넣어 한번 더 끓인다. ⑤산초가루, 후추를 기호에 맞게 넣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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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
흠....맛있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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