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에 올바른 수분보충방법은 목마르지 않아도 수시로 물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과 함께 음식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식사 중에 수분이 풍부한 채소를 매 끼니마다 먹고 후식으로 과일을 먹는 습관을 들이면 효과적이다. 반면 식사 도중에 물을 마시거나 국물을 많이 먹는 것은 나트륨 과잉섭취, 소화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피하도록 한다.

▶오미자 : 수분공급에 좋은 식품으로 갈증을 없애고 몸의 열을 내려준다. 피부 땀샘을 조절해 땀을 멎게 하며 오미자 특유의 신맛을 내는 성분은 말산, 타르타르산 등인데, 체내 수분생성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하는 효능이 있는데, 혈액순환이 잘 되면 피부가 편하게 숨을 쉬고 생기를 되찾는다. 오미자는 주로 술이나 차로 담가 먹는데, 차로 끓여서 꿀을 넣어 마시면 더 효과적이다.
▶당근 : 당근은 오래 전부터 각종 피부질환에 사용되어 온 채소로 푸석하고 거친 피부결을 유연하게 만들고 부드럽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는데 효과적이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A로 바뀌어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저항력을 길러주는 역할을 한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의 껍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껍질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얼굴의 열을 식혀주는 효능이 있는 당근은 갈증을 없애는 역할도 한다. 평소 갈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데,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더 흡수가 잘 된다.
▶오렌지 : 오렌지는 수분이 풍부한 과일로 수분공급 피로회복에 좋다. 열이 올라 얼굴이 달아오르는 홍조증상을 완화해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며 잡티를 희미하게 만들어 피부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피부를 촉촉하고 맑게 만들어주는 화이트닝 효과는 오렌지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 과당의 효능 때문. 오렌지에 풍부한 비타민C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다. 오렌지는 신선한 것으로 가열하지 않고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팥 :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이뇨작용을 돕는다. 비타민B가 풍부해 피로해소에도 도움이 되어 피부도 맑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팥은 미백효과와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팥의 사포닌성분이 이뇨작용을 하고 염분으로 인한 붓기 제거, 노폐물배출에 작용하는데, 팥을 너무 많이 먹으면 몸 속의 수분이 많이 배출돼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팥은 주로 끓여서 먹는데, 내열유리냄비를 사용해야 안토시아닌이 검게 변하지 않는다. 팥을 끓일 때는 한소끔 끓인 팥물은 버리고 다시 찬물을 넣어 삶도록 한다.

▶오이 : 90% 이상이 수분인 오이는 알칼리성식품으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키고 이뇨작용을 도와 붓기를 빼주는 역할을 한다. 채소 중 수분함량이 가장 높아, 오이 한 개에 물 한 컵 분량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다. 칼륨이 풍부해 몸 속에 쌓인 나트륨 배설에도 효과적이며, 몸의 열을 내려주고 해독효과도 뛰어나 피부도 환해진다.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주어, 물을 마셔도 가셔지지 않는 갈증에 특히 효과적이다. 오이 1개에는 10㎎ 정도의 비타민C가 들어 있는데, 이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준다. 오이의 미백효과는 유명해서 미용을 위한 천연재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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