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높여주는 알로에

등록일 2010-01-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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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속에는 세균과 곰팡이에 대한 살균력, 독소를 중화하는 성분, 항궤양 성분인 알로에울신, 항알레르기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그 밖에 스테로이드, 효소, 아미노산, 사포닌, 상처치유호르몬, 유기산, 무기질 등의 다양한 성분이 있다.
알로에의 대표적인 효능은 상처를 치유해준다는 것으로, 오래 전부터 알로에는 상처치유에 사용되어 왔다. 외부 상처나 내부 궤양 등 상처 주위의 세포, 세포주변의 기질이나 세포기질을 연결하는 매개물질에 작용하여 반응한다. 알로에는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세포의 재생, 영양분의 공급 등에 필수적인 혈관생성 촉진 기능이 우수하며, 얼굴에 바르면 여드름자국, 기미, 주근깨, 잡티, 주름을 없애준다.
보습효과, 색소형성억제효과로 피부보호와 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피부는 자외선 등에 노출되면 피부세포가 손상되고 피부암 발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알로에는 피부면역능력을 신속하게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피부 또는 신체의 노화를 방지해주며, 살균, 소염작용에 효과적이어서 화상이나 찰과상, 동상, 습진 등의 피부염에도 좋다. 알로에를 이용해서 목욕을 하면 보습작용으로 윤기 있는 피부가 되는데, 적은 양을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알로에의 성분 중 하나인 알프로젠은 알레르기반응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알레르기로 고통 받는 사람에게 좋다. 또 알로에의 주요 유효성분인 아세만난은 식균세포와 내추럴킬러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준다.
알로에에 잎을 잘라뒀을 때 흘러나오는 황색물질은 쓴맛이 나는데, 알로인이 주성분으로 상습변비에 효과가 뛰어나다. 에모진 성분 역시 대장에 자극을 주어 완화제로 작용하는데, 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가 있는 사람의 변비에 많이 쓴다. 알로에는 비만에도 효과적이다. 신진대사를 촉진해 필요 이상의 지방을 분해하고 배출시켜 군살을 제거에 도움을 준다.
알로에는 300종 이상의 종류가 있는데, 알로에 베라와 알로에 아보레센스가 건강식품용으로 쓰인다. 잎이 발달해 있어 유효성분 대부분이 잎에 포함되어 있다. 알로에 베라는 바깥쪽 잎, 알로에 아보레센스는 아랫잎에 유효성분이 많은데, 무색, 무향, 무미에 끈적거리는 점성이 있다.
알로에를 생으로 먹을 때는 잎의 양면에 붙은 가시를 떼어내고 껍질째 씹어 먹는데,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먹기 힘들 수 있다. 생 잎으로 먹을 때는 알로에 잎을 잘라 황색수액을 흐르게 해서 제거한 뒤 먹으면 쓴맛이 없어진다.
갈아서 먹을 때는 믹서기에 갈면 간편한데, 물의 양을 많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꿀이나 과일과 같이 갈아서 먹어도 되지만 설탕은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즙으로 만들어 먹으면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좋은 건강음료가 된다.
약탕기에 달여서 먹기도 하지만 생으로 먹는 것에 비해 효과는 떨어진다. 변비해소 목적으로 먹을 때 많이 활용하는데, 알로에를 잘게 다져서 물과 같은 비율로 넣어 물이 줄어들 때까지 달이면 된다.
알로에 섭취량은 성인기준으로 100~200g정도가 적당하다. 알로에 과육만 먹을 때는 식전 공복에 먹는 것이 좋고, 껍질째 먹을 때는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껍질째 먹으면 변비에 좋지만, 껍질째 먹으면 속이 쓰리고 아플 수 있으므로 식후에 먹어야 한다. 알로에 분말은 주로 다른 식품과 섞어서 먹는다. 밀가루 반죽에 섞어 수제비, 부침, 빵, 쿠키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생 알로에는 밀폐용기나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한달 정도 보관할 수 있다.
주의!  알로에를 껍질째 먹을 때 생리 중이거나 임신, 젖먹이는 산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알로에는 원산지가 아프리카 대륙이지만 현재는 온대와 열대지방에 두루 자생하고 있다. 생명력이 강해서 잘라낸 후 일주일이 지난 후에 심어도 잘 자라, 화분에서도 키울 수 있다. 흙과 붙어 있는 줄기 부분에서 새끼가 돋아나 포기번식이 잘 되며 성장이 빠른 편이다.
*집에서 키우기 : 알로에는 화분에 심어서 집안에서 키우기 좋다. 알로에가 자라서 화분이 작아지면 분갈이를 해서 큰 화분으로 옮겨 심으면 된다. 포기 나누기로 여러 개의 화분으로 나누어 심어도 좋다. 키우기에 적절한 온도는 15~35℃ 사이가 적당한데, 40℃ 이상이면 잎이 타고, 눈이나 서리를 맞으면 죽는다.
겨울에는 베란다나 실내로 옮겨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줘야 한다. 직사광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해가 잘 드는 곳에 두도록 한다.
물은 처음 심었을 때 듬뿍 주고, 그 뒤에는 흙이 말랐을 때 한번씩만 준다. 옮겨 심거나 포기나누기로 심었을 때는 뿌리가 난 뒤에 물을 주면 된다. 알로에는 화원, 농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화분으로 구입하면 된다. 포기나누기나 옮겨 심을 때는 줄기를 10cm이상으로 잘라 3일 이상 말렸다가 모래에 꽂으면 되는데, 뿌리가 내린 후에 화분에 옮겨 심으면 된다. 줄기 아래에서 새로 나오고 있는 새끼 포기를 잘라내 심어도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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