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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과 물고기 중 삼치는 유일하게 비린내가 없는 생선으로 12월부터 3월까지 제철로 가장 맛이 좋다. 부화해서 1년이면 1㎏, 3년이면 5㎏까지 자라는데, 3㎏정도의 삼치가 가장 맛있다. 다른 물고기는 중간 크기가 가장 맛이 좋지만 삼치와 병어는 크면 클수록 지방과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많아져 맛이 더욱 좋아진다. 대부분의 생선은 머리 쪽이 더 맛있는데 반해 삼치는 꼬리 쪽이 더 맛이 좋다.
신선한 삼치는 겨울에는 회로 즐기기도 하는데, 주로 일본에서 많이 먹는다. 회는 껍질째 뜨기도 하는데, 수분 함량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기 때문에 껍질과 같이 씹어야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껍질과 육질을 함께 씹으면 독특한 향이 풍기고, 속살보다 푸른색을 띠는 껍질 쪽에 붙은 살에 영양소가 더 풍부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등푸른 생선은 기름기가 많고 비린내가 강한 경향이 있어서 조림을 할 때는 강한 양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레몬, 식초, 청주 등은 비린내를 없애주는데 효과적인 양념인데, 양념을 적절하게 이용하고 조리시간을 길게 하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 생선을 구울 때 녹차가루나 레몬즙을 약간 뿌리면 비린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식초를 살짝 바르면 살을 단단하게 해서 부서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찌개를 끓일 때는 허브잎이나 된장을 조금 넣으면 비린내가 줄어든다.
삼치는 튀겨서 먹으면 비린 맛 없어져 더 고소하고 부드럽다. 튀겨서 케첩양념장이나 간장소스에 묻히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살을 포로 떠서 샤브샤브로 해먹기도 하는데,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뜨거운 국물에 삼치를 재빨리 익혀 소스에 찍어 먹는다. 소금구이는 가장 쉽게 삼치를 즐길 수 있는 조리법으로, 신신한 삼치를 손질해 소금을 뿌려 두었다가 굽는 게 좋다. 삼치는 살이 두꺼운 편이라 속까지 잘 익지 않아 태우거나 설익기 쉬운데, 뼈를 중심으로 포를 뜨듯 살만 발라내 칼집을 넣어 구우면 골고루 잘 익는다. 삼치를 구울 때는 한 면이 충분히 익으면 뒤집어 다른 면을 익히는 것이 좋다. 오븐에 구울 때는 삼치에 기름을 적당히 발라준 다음 껍질부분이 위가 되게 놓고 자투리 채소를 곁들여 구우면 비린내가 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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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걸즈
좋은글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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