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대표식품, 두부

등록일 2004-12-17 18:16

조회수 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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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높은 영양과 저렴한 가격,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이점 덕분에 꾸준히 밥상에 오르는 찬거리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 두부는 우리 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에서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고, 두부의 영양이 높이 평가되면서 미국, 캐나다 및 유럽 일부국가에서 두부를 찾고 있는 실정이다.
체내의 신진대사와 성장발육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식품인 두부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면에서 더할 수 없이 훌륭한 식품이다. 두부의 소화율은 콩의 소화율 65%보다 높은 95%에 달한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지만 고기 섭취로 인한 콜레스테롤 증가로 합병증이 우려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극 권할 만하다. 또한 항암, 골다공증 예방, 고혈압 예방,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고, 뛰어난 소화흡수율에도 불구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1) 두부의 종류
두부는 만드는 과정 중 가열시간과 응고제, 굳히는 방법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1. 비지 - 두부의 찌꺼기, 요즘은 생콩을 물에 불린 후 갈아 직접 비지를 만든다.
2. 순두부 - 두유를 응고시킨 것이어서 멍울멍울 뭉쳐져 있다.
3. 무명두부(일반두부) - 콩물을 무명자루에 넣어 짜서 굳힌 무명두부 
4. 연두부 - 일반 두부와 순두부의 중간 굳기로 팩에 콩즙과 응고제를 넣고
그대로 가열해 살균과 동시에 굳힌 것이다.
5. 유부 - 딱딱하게 굳힌 일반 두부를 얇게 저며 속까지 기름에 튀겨 낸 것이다.

2) 두부 만드는 법
 
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자.

1. 콩을 다섯 컵쯤 씻어서 물에 담가 두어 통통하게 불린다.
2. 불린 콩을 잘 비벼 씻고 나서 물 20컵과 함께 믹서기에 넣고 간다.
3. 갈아진 콩물을 솥에 넣고 끓이는데 갈았을 때에 생겨난 거품은 들기름을 조금 끼얹으면 없어진다.
4. 콩 물이 펄펄 끓어서 두어 번 솟구쳐 오르면 불을 줄이고 면이 고운 무명자루에 쏟는다. 너무 뜨거우므로 무명자루를 주걱으로 누르면서 뽀얀 두유를 받아낸다.
5. 무명자루안의 두유가 다 빠지지 않으므로 찬물을 부어 주면서 말끔히 짠다. (자루 안에 남는 것은 비지이다.)
6. 두유가 80도쯤 될 때에 응고제를 넣는다. 찬물을 많이 부어서 두유가 식었으면 다시 데운  다음에 넣어야 한다. 두유가 식었을 때에 응고제를 넣으면 잘 안 굳는다.
응고제는 대형 마트나 식품점에 가면 염화 칼슘, 황산 마그네슘, 황산 칼슘을 구해서 사용하면 된다.
7. 응고제 10g을 따뜻한 물에 녹여서 따뜻한 두유에 서너 차례로 나누어서 뿌린다. 나무 주걱으로 살며시 저으면서 뿌린다. 시간이 5분쯤 지나면 덩어리가 생기고 그 사이에 황갈색의 맑은 물이 고인다. 그 엉킨 덩어리를 순두부라고 한다.
8. 순두부를 조리로 건져서 베나 거즈를 깐 틀에 쏟아 붓고 뚜껑을 덮고 위에서 무거운 것으로 누른다. 제 물에서 굳도록 두었다가 찬물에 식히면서 쓴맛을 뺀다. 따끈한 두부를 재빨리 냉각시키는 과정이 두부의 맛과 위생 상태를 좋게 만든다고 한다.

Tip : 두부는 물에 담궈서 냉장보관하고 매일 물을 갈아준다. 그렇게 보관할 경우 10일이상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포장된 두부도 그대로 두지 말고 포장을 뜯어 물에 담궈 놓는다.
단단한 두부는 부침, 찌개, 조림, 회, 탕에  연두부는 회, 탕, 찌개, 이
유식에 많이 쓰이고 순두부는 찌개에 많이 쓰인다.

3) 두부 요리

* 김치 두부전%본문이미지1%
재료 : 김치1포기, 두부1모, 밀가루6큰술, 달걀2개, 식용유4큰술 
       김치양념(깨소금1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설탕약간)
 
1.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넓은 잎으로 준비하여 물기를 꽉 짠다.
2. 김치에 깨소금, 참기름, 설탕으로 간을 한다.
3. 두부는 가로 4cm, 세로 5cm로 납작하게 썰어 준비한다.
4. 썰은 두부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지져낸다.
5. 준비한 김치잎에 두부를 돌돌 말아 두부가 보이지 않도록 한다.
6. 밀가루를 돌돌 말은 김치에 골고루 묻힌다.
7. 달걀을 풀어 소금을 약간 넣고 잘 저어 준다.
8. 밀가루를 묻힌 김치말이에 달걀물을 입힌다.
9.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걀물을 입힌 두부말이를 앞, 뒤로 지진다.
 
* 두부 채볶음%본문이미지2%

재료 : 두부 2모, 표고버섯 3개(大), 애호박 1개, 실파 5뿌리, 붉은 고추 2개, 달걀 1개, 소금, 식용유, 양념간장(간장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통깨,후추,참기름)
1. 두부는 3mm두께로 썰어 프라이팬에서 노릇노릇하게 지진 다음 채 썰어 놓는다.
2.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꼭지를 떼고 채 썰어 놓는다.
3. 애호박은 3mm 두께로 채를 썬다음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뺀다.
4. 실파는 깨끗이 다듬어 씻어 5cm 길이로 썰고, 붉은 고추는 길이로 반을 갈라 씨를 빼고 채를 썰어 놓는다.
5. 달걀은 풀어 소금 간하여 지단을 도톰하게 부쳐 채 썰어 놓는다.
6. 간장에 다진 마늘, 통깨, 후추, 참기름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7. 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거워지면 표고버섯, 호박, 실파를 넣고 볶다가 두부, 지단채, 붉은 고추채를 넣고 양념장을 끼얹는다.
8. 7의 재료를 끓이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춰 참기름을 넣고 그릇에 담는다

* 두부 피자%본문이미지3%

주재료 :  두부2모, 양송이8개, 모짜렐라치즈80g, 슬라이스치즈2장, 피망·양파 1개씩, 케첩1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양파를 다져서 소금물에 잠시 담궜다가 물기를 짜서 사용한다.
2.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케첩을 넣어 볶는다.
3. 피망은 통썰기로 0.5cm로 썰고, 양송이는 0.3cm로 납작하게 썬다. 햄도 납작하게 썬다.
4.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3의 피망과 양송이를 넣어 각각 볶는다.
5. 두부는 넓게 썰어 소금을 뿌린 후, 후라이팬에 노릇하게 지져서 준비한다.
6. 지져낸 두부에 2의 케첩 넣은 소스를 바르고 모든 재료를 올린다.
7. 모짜렐라치즈를 다진다.
8. 토핑이 다된 두부에 다진 모짜렐라치즈를 뿌려 오븐에서 5분 정도 구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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