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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
뭘까요??
저는 오늘만큼은 오징어채볶음이라고 얘기하고픈...
이유는 오늘 소개할 음식이기때문에...
너무 속 보이죠?!?으흐흐
우쨌거나 그냥 오징어채볶음이 아니고
다시마랑 고추를 넣어 더 매콤하고 더 쫄깃한 느낌이 있는
다시마오징어채볶음입니다.
[ 오징어채볶음 만들기, 오징어채요리, 다시마요리, 오징어채볶음 만드는법 ]
다시마 오징어채볶음 만들기 재료
오징어채 130g
불린 다시마 150g
고추 8개
* 양념장 - 고추장 2큰술, 간장 0.5큰술, 마요네즈 2큰술, 요리술 2큰술
올리고당 1.5큰술, 다진마늘 2작은술
냉장고에서 꺼낸 오징어채를 바로 조리하면 뻣뻣함이 끝까지 남기에 (특히 냉동실)
평상시엔 만들기 20~30분전쯤 실온에 두어 냉기를 없앤 뒤 조리를 하는데...
이날 사용한 오징어채는 냉장고에 한참을 있어서인지 수분이 빠져 너무 뻐덕뻐덕~~~
하여 찬물에 10초 정도 담궜다 사용을 했습니다.
( 말랑한 오징어채는 이과정이 필요 없어요.)
물에 오래 담궈두면 오징어의 맛있는 성분이 빠져나가니 이정도만...
다시마는 육수 뽑고 난 다음 냉동실에 모아두었던걸 이용해 채 썰어주었어요.
이렇게 하면 알뜰하게 다시마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고추는 반갈라 씨를 뺀 뒤 냉수에 담궈 헹궈주고 길게 썰어주었어요.
팬에 양념장을 넣고 끓어오르면
다시마, 오징어채순으로 넣어 볶아주고...
양념이 어느정도 재료에 배이면 고추를 넣어 재빠르게 볶아줍니다.
너무 바특하게 오래 볶지말고
중약불에서 약간 촉촉한 느낌이 날 정도로만 볶아주세요.
오래 볶으면 질긴식감이 있거든요.
다시마오징어채볶음 완성~
이런 오징어채볶음은 양념장 맛이 반, 재료 맛이 반!!ㅎ
다시마와 오징어채의 쫄깃함이 매콤한 양념&고추와 함께 입맛을 돋워줍니다.
여기서 오지랖이라면 오지랖, 잔소리라면 잔소리, 헛소리라면 헛소리 한마디!!
가끔씩 보면 오징어채를 그냥 드시는 분들이나
불조리 없이 그냥 무쳐드시는 분들이 계신데...
하다못해 TV요리프로에서 유명한 요리사님들도 그러시는...-_-;;;
그때마다 잘난척한다, 깨끗한척한다, 아는척한다 하실까봐 못본척 했지만...
오징어채에는 이런저런 균들이 많아 그냥 드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TV고발프로그램에서 증명이 돼기도 했지만...
신혼을 강릉에서 보냈을때 제가 직접 목격(?)한 바로는...
바닷가에 접해있는 강릉지역의 특성상,,,
주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마른오징어를 오징어채, 진미채로 찢는 부업들을 많이 하셨는데...
소규모 부업이다 보니 오징어를 포대로 가져다 주면 다른 환경조건 없이 그냥 알아서 찢는 작업형태,,,
그러다 보니 상황에 따라 어찌나 작업환경이 열악한지?!?
아파트벤치에 늘어놓고 삼삼오오 모여 작업을 하기도 하고...
길바닥에 늘어놓고 작업을 하기도 하고...
코 풀다가도 하고...
이것저것 만진 손으로 그냥 그냥 막 찢으시는...
한마디로 너무 비위생적이예요!!
해서,,, 오징어채 조리시엔 볶든 찌든 꼭 불조리를 거쳐 살균을 하시라고 주저리주저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우쨌든 이렇게 만들어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며칠은 든든하기까지한 다시마오징어채볶음!!
매일매일 먹으면 질리겠지만
한동안 못먹으면 문득문득 생각나는 우리집 밑반찬이랍니다.^^
어제 저녁,,,
생각지도 못한 택배가 저희집으로 슝~~~
풀어보니 파란심바가 보내준 달콤한 기쁨조 셋뚜!!
파란심바의 기다랗고 이쁜손으로 정성스레 하나하나 구웠을걸 생각하니 먹기 아까워 한참을 들여다 보았네요.ㅋ
완전 쫀득하고 완전 부드럽고... 입에서 사르륵 녹는것이...
아!! 행복해~~~!!
파란심바야!! 베리베리 땡큐~~~!!^^
출처: http://ju6072.blog.me/101794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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