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덜 달고..폭신하니 맛있는 팬케이크를 들고 왔습니다.
그냥 손쉽게 시판용 핫케이크가루 사다가 할까라고 생각해봤는데..
시판용 핫케이크가루는 언제먹어보아도...달아요 ㅡㅡㅋ 달디달아서..
이번엔 제가 만들어보았는뎅..
와우 맛있습니다. 단맛 조절도 가능하니..앞으로 핫케이크 가루 안사고 요렇게 만들어 먹을라구용 ㅎㅎ
-오늘의 요리법-
당근강판에 간것 75g, 강력분 100g, 박력분100g, 베이킹파우더 5g, 설탕 60g, 달걀2개, 우유 155g, 바닐라향12g
강력분,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바닐라향을 한데섞어 체쳐줬습니다.
전 바닐라향이 싸길래 요걸로 했지만..
바닐라오일 있으면 액체반죽에 오일 넣어서 해도 좋아요..
바닐라 엣센스는 불을 안쓰는 베이킹, 바닐라오일은 불을 쓰는 베이킹인거 아시죠^^
한데 모두 체쳐준다음에..
액체반죽을 준비합니다.
만드는건 엄청 쉬워요..
사진만 봐도..그냥 다다다다 나오지 않으신가용? ㅎㅎ
달걀에 설탕 넣어..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살짝 휘핑해준뒤에..(아이보리색이 될때까지 휘핑하실 필요 없어용)
강판에 박박 갈아준 당근을 넣고..한번 휘익 저어줍니다.
여기에 우유를 넣어서 잘 섞어준뒤에..
체쳐놓은 가루분을 섞으면 끝이랍니다.
반죽의 묽기는 일반 핫케이크 반죽처럼 뚜우우우욱 흘러내리는 정도랍니다.
물기가 많아서 주르르르륵 흘러내리는 반죽은 아니에요.
오일을 살짝 펴발라준 팬에..(키친타월에 오일 묻혀서 닦아주듯 묻혀줬습니다.)
약불로 달궈서..
당근팬케이크 반죽을 한국자 퍼서 올려놓습니다.
자아..언제 뒤집을까요?
사진처럼 반죽에 구멍이 뽕뽕 솟아오르면..그때 뒤집어주세요.
한번씩만 뒤집으면 아주 알맞게 구워져 있답니다~
시럽을 까먹고 못만들어서..그냥 올리고당 살짝 뿌려주고..
위에 버터에..왠지 당근팬케이크 기분이 안들어서 당근꽃 만들어서 꽂아줬어요.
시판용보다 확실히 덜 달고..맛있습니다.
폭신해서리..캬아~~~맛있어요 >ㅁ<
단맛이 그래도 어느정도는 있어서 굳이 시럽을 안뿌리고 먹어도 되는데..
왠지 팬케이크 하면 시럽이 좀 있어줘야 할 것 같아서 약간만 뿌렸는데..개인적으로 그냥 먹어도 괜찮드라구용..
속안은 살짝살짝 당근이 보여요^^;;
그래도 저희집 아이 완전 잘 먹어요 ㅎㅎ
두장을 순식간에 해치웠답니다 =ㅁ=;;;;
엄마 최고라네용..ㅎㅎ 역시 이맛에 간식 만들어준다니까용^^
아침에 신랑한테도 만들어줄라구요^^
위의 반죽양으로 대략..한국자씩 구웠을때...최대 5-6장일듯 싶네요..
세식구 용량으론 적당합니다^^
간단하고 쉽고 맛있는 엄마표 홈메이드 간식~
당근팬케이크...오늘 만들어보는거 어떠세요? ^^
1304226312557822.jpg(18.05KB)
추천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