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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주 고되고 힘든 작업이에요. 시간도 엄청 걸리고 그만큼 정성이 많이 들어가거든요.
먼저 얼갈이배추를 구입하고 살짝 데쳐주고 물어 담가둔답니다.
뼈다귀는 동네 식육점에 가면 팔아요.
가격이 매우 싸죠. 전 깜짝 놀랐어요.
직접 감자탕식당에가면 무지 비싼데 앞으로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기는 물어담가서 핏물을 아주 오랫동안 빼주어야한답니다.
시간이 없으면 2시간정도로~~ㅎ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야죠!
저는 인터넷에 있는 레시피를 조합해서 저만의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된장, 고춧가루, 고추장, 들깨가루, 다진파, 다진마늘, 다진생강, 후춧가루, 들기름
이렇게 넣었답니다. 그리고 얼갈이 배추와 조물조물 비벼줘요.
아~맛있겠죠?
약간의 짬을 이용해 마지막에 들어갈 파와 깻잎을 손질해주고요.
감자는 따로 삶아서 준비해줘야해요.
왜냐면 감자탕과 같이 삶아버리면 감자가 다 으깨져서 꼴이 말이 아니게 되거든요.
미리 삶아서 준비!
자 이제 어느정도 많이 완성이 된거 같아요.
그 동안 뼈다귀는 혼자 끓여야죠.
핏물을 뺀 등뼈에 물을 부어서 한번 따라 버리고
다시 물을 부어 2시간동안 삶으면서 거품을 걷어내요.
줄어드는 물을 계속 보충해주고 뼈만 다시 건져낸다음 아까 만들어놓은 얼갈이배추양념이랑
같이 섞어요. 비닐장갑을 끼고 구석구석 양념이 베개 섞어줘야한답니다!
이제 아까 따라놓은 육수를 부어서 끓어준답니다.
아! 드디어 완성이 다 되어가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와 깻잎을 넣어주세요~
네~ 완성된 뼈다귀감자탕의 모습입니다.
만드느라 힘들었지만 아주 맛있어서 정말 게눈 감추듯 뚝딱 해치웠네요~
감자탕.jpg(177.22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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