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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해먹는 반찬은...누구나 다 잘할거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놓칠때가 많아요~!!
오늘은 구래쏘~~꽈리고추 멸치볶음을 한번 올려볼께요.
멸치를 아이들도 많이 먹어야 하지만 우리 주부님들 많이 드셔야 해요
우유에 칼슘이 많다고 해도.....요즘 소들 항생제주사를 많이 맞아서
칼슘효과가 그리 높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하네요
(낙농가에서 울집으로 쳐들어오는건 아니것쬬??)
그래서 체리맘은 마른팬에 멸치름 볶아 식탁에 늘 올려두고 우유먹을때도 함께머고
그냥 심심할때 티비보면서도 집어 먹고는 해요~
이봄 입맛도 살짝 없는데 매콤하게 꽈리고추넣고 멸치볶음을 해볼께요.
<<재료>>
주재료-가이리(볶음용)1컵,꽈리고추200g,다진마늘1작은술,
식용유,참기름약간,물엿1큰술.고운소금아주 조금.
볶음양념장재료--진간장2큰술,정종또는 맛술3작은술,설탕3작은술,다진마늘1큰술
고춧가루1작은술(식성따르거나 아가가있으면 빼셔도 돼요)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 마늘 기름을 내주세요.
충분히 마늘기름을 낸다음 손질한 멸치를 넣고 달달 볶아 주세요.
바삭하면서 꼬들한것이 그냥하나 먹어봐도 아주 고소한것이 맛나게 볶아졌어요.
노릇노릇 맛있게 멸치가 볶아졌으면 다른 그릇에 덜어 놓아 주세요.
기름두른 팬에 꽈리고추를 넣고 젓가락이 볶음저로 몇번 뒤적여 가며 볶아주세요.
(이때 꽈리고추를 일일이 이쑤시개로 찔러 밑작업을 하라고 하면
다들 귀찮아 안해먹고 말지 하시는 분들이 계셔요 그러니 고추를 넣고 고운소금을 조금
손가락으로 집어 살짝 골고루 뿌려주신 후 볶아주시면 숨이 잘 죽는답니다)
준비한 양념장 재료의 4/3정도만 넣고 한참 뒤적여 가면서 익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꽈리고추에 양념이 충분히 배고 쫀득쫀득 맛있게 된답니다.
볶아둔 멸치를 넣고 양념장 남은 것도 마져 넣어주신 다음 졸이듯 볶아주세요.
불을 끄고 물엿과 참기름을 넣고 휘젓듯이 섞어주세요.
접시에 소담하게 담은뒤 통깨를 솔솔 뿌려서 식탁에 올리시면 됩니다.
(불을 끄고 물엿과 참기름을 넣은 이유는???
불위에서 물엿을 넣고 끓이면 식은 뒤에 멸치끼리 뭉치게 되므로 이것을 막느라~~
잘못해서 멸치볶음 강정 만드셨던 분들.....계시죠??? ㅋㅋㅋ
참기름은 열에 고소함이 날아가는 걸 막느라 식은뒤에 넣어주는 거예요)
우리 올케는 만들줄은 몰라도 먹을 줄은 알아서...
늘 다른 사람이 만든 꽈리고추멸치볶음은...멸치가 푸욱 퍼져서 영~아니라면서
꼬옥 저한테 해달라고 하죠~!!
이젠.....장가간 조카녀석이 대를 이어 부탁을 해오네요(*^^)
멸치.jpg(144.71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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