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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TI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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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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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소박이를 담구는 오이는 백오이라고도 하고 오이지용오이 라고도 합니다. 오이소박이를 담구고 가장 속상해하며 아쉬워하는 부분은 오이소박이의 오이가 무르는 것이지요. 잘 익었을 즈음 오이소박이를 꺼내면 오이가 물컹해져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덜 절였기 때문이지요. 아삭한 오이소박이를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릴께요. 오이를 잘 씻고 절이는 굵은 소금....천일염을 도마에 펴고 그 위에 오이를 앞뒤로 굴려줍니다. 그렇게 한 모든 오이들은 커다란 통에 담아서 5시간을 절입니다. 절이는 도중에 위아래를 바꾸어 주거나 키질을 하듯이 오이가 담긴 통을 흔들어 주어도 됩니다. 절이는 시간이 길다,,,,싶지만 , 이렇게 충분히 절인 오이는 겉부분이 무르지 않고 익은 후에도 아삭아삭해져서 씹는 맛도 좋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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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시간을 절이면 오이가 이렇게 뜨거운 물에 데친것처럼 짙은 초록색이 됩니다. 이 오이를 잘 씻고 소쿠리에 담아서 통째로 칼집을 내서 오이소박이를 담구거나 반을 잘라서 담구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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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를 반으로 자르고 길이로 칼집을 넣는데, 대부분은 십자로 칼집을 넣지요. 십자로 오이를 자르고 속을 넣으면 속이 반대편과 위쪽의 칼집부분으로 삐져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오이소박이의 속이 오이속에 얌전하게 들어있게 하려면 칼집을 3군데를 내어줍니다. 그리고 오이의 위아래부분도 붙어있게 하는 것이 속이 오이밖으로 덜 새어나와서 얌전한 오이소박이가 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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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추와 쪽파를 제외한 모든 양념을 다 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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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념의 새우젓이 부서지도록 으깨면서 양념들을 섞어줍니다. 찰떡같이 찐득한 질감이 나게 섞어줍니다. 어머님께 배운 오이소박이는 힘이 들고 정성이 들어갔어요. 아주 커다란 도마에 양념들을 다 올려놓고 칼을 양손에 쥐고 다듬이질을 하듯이 다졌답니다. 한참을 다지면 양념이 찰떡처럼 차지게 되지요. ....ㅎㅎ..상상이 가시는 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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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게 썰은 부추와 쪽파를 넣습니다. 오이소박이에 넣는 부추는 잘게 자르는 것이 그릇에 담을 때 얌전해서 보기에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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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념을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간도 보세요.. 조금은 짭짤한듯하면서도 맛있네~~..이런 소리가 나와야 하지요. 멸치액젓의 간도 염도도 조금 차이가 있고 새우젓도 육젓,추젓등등이 다르고... 오이를 10개를 준비하고 반으로 잘랐다면 오이의 개수가 20개지요? 그럼 만들어 놓은 양념을 10등분을 하고 1등분에 오이소박이 2개에 속을 넣으면 됩니다. 대략..넣다보면 양념속이 부족해지고 또는 남기도 하는 일이 간혹 생기는데 이런 방법으로 하면 그런 낭패스런 일은 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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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오이속에 양념을 넣습니다. 5시간 잘 절여진 오이는 위아래를 살짝 누르면 칼집을 낸 부분이 벌어지지요. 벌어지지않고 오이가 툭 부러진다면 덜 절여진것이고 .. 그런 상태의 오이소박이는 익으면 무르기도 하고 싱겁기도 하지요. 여러분의 손이 섬섬옥수라 하더라도 오이소박이의 칼집을 낸곳에 손으로 양념을 넣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조금씩 밀어 넣듯이 넣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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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을 다 넣은 오이는 이제 김치통에 얌전하게 담고 오이소박이의 웃면에 닿도록 위생비닐랩을 덮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그리고 한나절을 익히세요. 오전에 담구었으면 잠자기전에... 오후에 담구었다면 다음날 오전에 냉장고에 넣고 3일간 익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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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오이소박이는 오이를 길이대로 칼집을 넣고 담구었지요. 식구들이 먹는 오이소박이는 이방법으로 합니다. 어머님께서 가르쳐주신 방법이지요. 양념도 잘 배어서 오이소박이도 전체적으로 맛이 좋아요. 잘익은 오이소박이는 꺼내서 가운데는 남자들에게 주고 가장자리의 간이 덜 밴 부분은 여자들이 먹곤 했지요.~~ㅠ 오이소박이는 아래쪽이 먼저 익습니다. 오이소박이를 맛있게 먹으려면 웃부분의 오이소박이를 제일 나중에 먹어야 하는것도 알아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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