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곰탕

곰탕의 종류가 꽤 되죠??
사골곰탕,우족탕,꼬리곰탕,도가니탕,양곰탕,설렁탕,갈비탕...ㅋㅋㅋ 많군요~~!!!
오늘은 명절에 들어온 반골뼈가 붙은 꼬리를 고아서 만든
꼬리곰탕 만들기를 꼼꼼히 알려 드릴께요.
저 많은 탕중에 우리집 슈퍼맨은 갈비탕을 좋아합니다.
푹 고아 오래 두고 먹는건 안 좋아 해서 제가 갈비탕으로 늘 한끼를 충실하게~~
족탕이나 꼬리를 고는날에는...잘 밀봉해 엄마네 집에 배달을 하죠~!!
어른들은 아이들같이 생체리듬이 활발하지 않아 이런 뼛국물을 드시는것이 좋거든요.



오늘은 알꼬리가 아니고 반골뼈가 붙은 꼬리입니다.
꼬리를 찬물에 적어도5~6시간은 담가서 핏물을 확실하게 빼주셔요.
중간중간 물을 여러번 갈아주시고 나중에 한시간정도는
저같은 경우는 물을 계속 틀어 넘치게 해준답니다...깔끔하게 핏물이빠져야
국물맛이 좋거든요...꼬리가 비싼데....??!! 



물기를 빼준 꼬리뼈를 팔팔 끓는 물에 한 15분 정도 튀겨주세요.
튀긴후...찬물을 틀어 샤워하듯 하나하나 깔끔하게 세척해주신 후
물기를 쫘악 빼주세요.


얼마전부터 팔목이 아파 급 가벼운 알루미늄 커단 곰솥을 준비했습니다.
스텐6중바닥 곰솥만큼 안우러나오면 어쩌나 했는데...결과는 만족할만 하네요.
곰솥에 뼈를 앉히고 물을 충분히(9부정도) 부어주신다음...중불로 한시간 가량 끓여주신 후
약불로 거의 10시간을 끓여주시면 아주 뽀오얗고 고소한 꼬리곰탕이 만들어 집니다.

곰탕이 뜨거울때는 웬만하면 들어서 옮기고 그런 위험한 행동은 하지마세요.
한김 식힌 다음...바로 옆 개수대에 찬물을 받아 거기에 곰솥을 담궈
확실하게 차갑게 식혀 주신 후 기름기를 걷어 내주세요.
(이때 한지를 이용해 걷어주세요~! 머 이러면 젊은엄마들 귀찮다는 생각에
안하려고 해요)...그렇게 힘들게 하지마시고...보이시는 것처럼
그냥 편하게 국자로 기름기를 국물과 함께 뭉텅 뭉텅 덜어내세요~!
그렇게 덜어낸 국물은 따로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하룻밤 잠 재워 주세요.
결과는 내일 아침에~~~~~>>



기름기를 다 걷어낸 뽀얀 국물은 시댁어른이나 친정어른들도 좀 드시라고
고기덩어리도 조금씩 덜어 담은후 크린팩에 우선 담아 묶어 준 다음에
다시 진공포장기로 확실하게 밀봉을 해줍니다.
바로 가져 가실 꺼 아니라면 냉동실로 곧장 고고씽~~>>※※
(크린팩에 한번 담아 진공포장을 하는 이유는
물기있는 음식을 바로 진공팩으로 포장을 하면
공기를 빨아들일때 물기가 함께 나오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거든요)
포장하고 남은 국물은 고기와 함께 밀폐통에 넣어 냉장고에 안쪽에 넣어주시고
남은 뼈는...식구도 별로 없고 하니 여러번 더 우릴건 없고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우거지 국이라도 끓일때 국물을 내고 버리면 좋을 듯 합니다.
저렇게 오래 푹 곤 곰탕의 고기는 푹 물러 어른들도 드시기 좋아요
고기를 넉넉히 넣어서 갖다 드리세요~!!
단물이 나오는 고깃국~~맛있어서 식사를 꽤 하실껍니다.



다음날 아침 냉장고에서 꺼낸 기름국물의 실체를 보십시요~~~!!
뜨악~~~~~~~~대단한 기름기 아닙니까??
절대 대충 드시면 안돼겠지요???ㅎㅎㅎ
저렇게 기름기를 깔끔하게 손질하고 나온
뽀오얀 국물은...명절날 아침 떡국 국물로 썼지요.
너무 고소하고 깔끔하고 국물이 끝내 줬습니다...
곰탕국물을 너무 좋아하는 체리.맘~★


꼬리곰탕이 있는 동안은...다른 반찬이 필요없겠죠??
설렁탕김치와 송송썬 대파...그리고 꼬리를 콕 찍어 먹을 양념간장 이면
움하하핫 중전마마도 안부럽습니다.
양념간장은 이렇게 만드세요.
간장2:물1:미림1:청주1:식초0.3 그리고 송송썬 대파와 송송썬 풋고추
알싸한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청양고추도 괜찮아요.
하얀 이팝도 좋지만...압맥을 조금 넣은 보리밥도 괜찮아요~~~!!
이저녁 명절에 들어온 사골이나 꼬리,우족이 있으시다면...
일단 찬물에 담그세요~~~~~~내일 저녁 가족들의 맛있는 식사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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