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도 막을 수 없는 위암

등록일 2014-08-1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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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채영(41) 씨가 젊은 나이에 사망하면서 위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유 씨가 40대 초반인 것을 감안하면 젊은 나이에도 위암은 올 수 있으며, 식습관의 변화로 발병 연령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유채영이 앓았던 위암은 위점막 세포 부근에서 생기는 악성종양에 의한 병이다. 위암의 주된 원인으로는 흡연, 과음, 과로, 잘못된 식습관 등이 있다. 그러나 주로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하기 때문에 특정한 한 요소를 원인으로 꼽기는 어렵다.

◆ 위암 발병 요인

위암 발병 요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뉜다. 환경적 요인은 위장 점막에 작용하는 미세환경 즉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들 수 있다. 신선하지 않은 음식이나 염분이 많은 음식, 포장된 육류나 훈제육과 같이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 했을 때 위암 발병 확률이 높다. 흡연 또한 위암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유채영 씨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위암 말기란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유채영이 생전 방송에서 공개한 식습관이 위암 원인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과거 유채영은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평소 단 음식을 즐기고, 군것질거리를 달고 사는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유채영은 첫 끼부터 단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커피 한 잔에 시럽을 3컵을 넣는 등 단 것을 즐기는 식성을 공개했다.

앞서 연예계는 유채영과 더불어 위암으로 임윤택과 장진영 등 소중한 스타들을 잃은 바 있다.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울랄라 세션의 리더 고(故) 임윤택은 지난해 2월 향년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슈퍼스타K3' 방영 당시 위암 4기로 투병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 갑상선암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위암은 한국인에게 갑상선암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 최근에는 암 발병이 젊은 연령층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위암의 초기 증상은 식욕 저하, 체중 감소, 윗배에 더부룩한 느낌 등이다. 많은 경우 위암 초기에는 위염과 증상이 비슷해 발견하기가 어렵다.

병이 진행되면 구토, 흑색 혈변, 영양실조 등 증상이 동반되는 데 이때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1~2년 간격으로 위내시경이나 위장조영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2기 위암은 수술 후 생존율이 80~90% 이상으로 완치율이 높지만 3기 이상은 수술 생존율이 50% 전후로 낮다. 젊은 나이에는 위암의 진행 속도가 빨라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 등의 항산화제를 먹는 것도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출처: 미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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