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한 요즘 날씨 지켜야 할 건강 수칙은?

등록일 2014-07-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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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장마로 연일 후텁지근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와 동해안 지역에 올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본격적인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열대야는 밤의 기온이 섭씨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말하는데 밤잠을 설치게 되면 피곤함이 가중돼 다음날 활동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열대야 속에서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취침 전에는 야식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온도를 맞춰 쾌적한 수면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한다. 열대야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이유는 외부온도가 너무 높으면 체내 온도조절 중추를 흥분시켜 그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계속해서 깨어 있으려 하기 때문이다. 열대야 현상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상태가 지속되면 피로가 누적되면서 집중력이 떨어져 무기력해지고 두통과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는 '열대야 증후군'에 시달리게 된다. 잠들기 어려운 열대야는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는 땀띠, 피부 트러블과 과다한 에어컨 사용에 따른 여름감기 등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수면 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덥다고 밤새 에어컨을 켜는 것보다는 적정한 실내온도를 맞춘 뒤 자기 전에는 끄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충분한 휴식과 함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 신체온도를 수면에 좋은 상태로 만들어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수면을 취하기에 가장 좋은 온도는 섭씨 18~20도이다. 너무 시원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올리기 위해 근육운동을 시작하므로 오히려 잠이 안 오게 된다.

늦은 밤 열대야를 이겨내기 위해 시원한 맥주와 고칼로리의 야식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숙면을 취하기 더욱 어렵게 만든다.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면 탈수증세가 나타나면서 수면 중 갈증을 느끼고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게 된다. 또 복통과 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전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 열대야 이기는 나만의 보양식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온도로 인해 많은 땀을 흘리기 때문에 체내 전해질과 비타민이 쉽게 빠져나가 다른 계절에 비해 체력이 쉽게 떨어진다. 또, 땀을 흘려 에너지를 발산하는 과정에서 유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한다. 유해 활성산소가 장기간 몸에 축적되면 노화와 각종 성인병, 암 등의 원인이 되며, 쉽게 피로를 느끼기도 한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이런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황산화 기능과 에너지 대사와 관련 있는 비타민제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을 권장한다.

덥고 습한 날씨로 체력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에겐 면역력과 피로회복에 좋은 홍사삼이 대표적이다. 홍삼은 면역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건강한 면역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며, 피로개선, 기억력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출처: 미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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