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와 방송인, 개그우먼까지 압박스타킹 전쟁에 가세했다. 압박스타킹이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인기인을 동원한 마케팅 전쟁이 불붙었다. 압박스타킹이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고 다리정맥류를 예방하는데다가 각선미를 살려주는 효과 가 있다고 소문나면서 온갖 브랜드 제품이 압박 스타킹 열풍에 참여하고 있다.
◆ 압박 스타킹 신었다가 다리에 병날 수도..
그러나 연예인을 따라 압박스타킹을 신었다가 되레 다리에 병이 날 수도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저가의 압박스타킹 가운데에는 무늬만 압박 스타킹이 많아 다리가 편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붓거나 다리정맥류가 생겨 병원을 찾는 여성도 적지 않다.
원래 압박 스타킹은 하지정맥류 환자의 '보존적 치료 도구‘ 로 주로 쓰이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하체의 정맥 내 판막 이상으로 발생하는 병으로, 다리의 묵직함이나 통증, 다리에 퍼렇게 날 선 핏줄이나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혈관 돌출 현상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는 정맥 내 판막이 혈액의 압력을 잡아주지 못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이나 주사 치료를 통해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를 둘러보니 압박스타킹을 신기 전, 후의 사진을 비교하면서 종아리 둘레를 재서 '인증'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조임'이 덜하다는 이유로 본인의 신체에 맞지 않는 SX 사이즈의 압박스타킹을 사는가 하면, 100% 압력이 있다는 압박스타킹을 구입해 몸을 학대하기에 이른다. 이는 순간적인 날씬함이라는 효과는 주지만, 전체적인 혈관에 동일한 압력을 가하게 되면 신체의 혈류 리듬이 깨지게 된다. 그럴 경우, 혈전이나 혈액순환장애, 부종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하지정맥류의 원인인 정맥혈관 내의 판막 이상에까지 이를 수 있다.
출처: 미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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