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성질환으로 대표적인 것은 치매, 고혈압, 당뇨, 뇌혈관질환, 퇴행성질환 등을 들 수 있으며 여기에 여성질환으로 폐경도 포함할 수 있다. 이런 질환들은 과거에는 노인층에서만 나타났지만, 이제는 세대를 넘나들며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질환의 원인으로 달라진 생활습관을 꼽는데, 그 외 스트레스와 정크푸드, 잦은 야근, 지나친 음주, 수면부족, 극단적 다이어트 등도 원인으로 본다.
◎노인성 질환이란?
노인성질환은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발생하는 갖가지 질병을 말하는데, 대표적으로 뇌졸중, 고혈압, 치매, 관절염, 방광염, 백내장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노인성질환은 나이가 들어 체력저하, 면역력 감소 등으로 나타나며 치료도 쉽지 않고 합병증의 위험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한데 이런 노인성질환이 3040 젊은 층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직 젊은 나이니 노인성질환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분석결과를 보면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5명 중 1명은 중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3040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노인성질환은 노화가 아닌 노쇠에 의한 것으로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인성질환의 종류와 위험성
노인성질환 중 젊은층에서도 발병이 높은 질환으로는 관절염, 통풍, 치매, 뇌졸중, 동맥경화, 뇌경색, 백내장 등이 대표적이다.
관절염은 젊은 여성에게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질병으로, 무리한 다이어트나 과격한 운동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영양 불균형으로 관절이 약해진 상태에 다이어트나 무리한 운동으로 충격이 반복적으로 더해지면 관절에 무리가 되는 것. 손가락이나 손목, 발가락 등 관절이 시큰거리거나 뻣뻣한 증상이 진행되다가 만성피로처럼 피곤함이 느껴지는 것도 관절염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충분한 영양섭취에 신경 쓰며 무리한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통풍은 과체중과 과음이 원인인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자주 나타난다. 약한 바람에도 몸이 아프고 열이 나는 것이 시작.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인 만큼 식생활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합병증이 없을 때는 식생활개선만으로 증상이 완화되지만 합병증이 발생하면 치료로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
치매는 젊은 층에서는 혈관성치매가 주로 나타난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부족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신경세포가 죽거나 뇌혈관이 막혀 발생한다. 기억력감퇴, 언어장애, 공간 파악능력 저하, 성격이나 감정의 변화 등 복합적인 요소가 함께 나타나며 이로 인해 우울증이나 수면장애가 생겨 불면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 혈관성치매는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위험요소를 함께 제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약물치료나 수술을 통해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뇌졸중은 뇌혈관질환이 복합적으로 발생해 나타나는 것으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초기 증상은 매우 미미한데, 갑작스럽게 한쪽 손이나 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어지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고 어지럼증을 느껴 자세가 불안해질 때, 음식물을 잘 삼키지 못하고 침도 넘기기 어려울 때 의심해봐야 한다.
◎생활습관을 바꿔 노인성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만성피로, 영양 불균형 등 젊은 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노인성질환에 걸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스트레스는 특히 면역력을 떨어뜨려 건강을 위협하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그때그때 풀어줘야 한다. 또 건강검진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해주므로, 정기적으로 건강을 검진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금주나 금연을 하는 것도 좋은데, 두 가지 다 실천하기 어렵다면 하나라도 실천하도록 한다. 금주나 금연을 실천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차라리 조금씩 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가능하면 하나라도 실천하는 편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필수영양소를 챙겨 먹는 건강한 식사를 해야 한다.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사로 과식, 폭식을 하게 되면 노인병의 위험이 커지므로 정해진 시간에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를 해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바쁘고 불규칙한 생활을 핑계로 운동을 미루면 안 된다. 운동할 시간이 없을 때는 생활 속에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몸을 많이 움직이고, 운동을 할 때는 유산소운동과 근육운동을 병행해 건강을 증진하고 체력을 키워야 한다. 근육이 튼튼해지면 노화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잠을 잘 자는 것도 건강을 유지하고 노화를 늦추는데 효과적이다. 수면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고,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게 쾌적한 수면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이 부족할 때는 낮 시간을 활용해 30분 내외로 잠을 보충하거나 숙면을 취할 수 있게 적절한 운동이나 목욕 등의 방법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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