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로 접어들면서 독감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병원을 찾는 발길이 분주해졌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전염병으로, 일반 감기와 달리 증상이 아주 심하고 전염성이 강해 단시일 내 퍼진다. 특히 성인에 비해 어린이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고 2차적으로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대표적인 독감 증상은?
독감 증상은 대개 갑자기 증상이 시작된다. 콧물이 나고 목이 아프며 결막 충혈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에 비해 발열이 심해 보통 39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대개 2~4일 후 심한 열은 소실되지만, 기침은 그 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독감은 공기와 오염된 물건에 접촉해 전염되는 만큼, 유행시기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하는 사람은?
어린이와 65세 이상 고령자, 선천성 심장병을 비롯한 심질환자, 천식·만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 당뇨병 등 만성 대사성 질환자, 혈액·신장질환자 등의 인플루엔자 고위험군과 이들의 가족들은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 12~3월 임신 중기나 후기가 되는 임신부도 접종 대상자다. 다만 열이 나거나 급성질환이 있는 경우, 6개월 미만 영아, 과거 독감 접종 후 6주 이내 길리안바레증후군 증상을 보인 환자는 접종받지 않아야 한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더라도 바로 면역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2주 이상 지나야 면역이 생기기 시작하므로 9~10월에 접종해야만 유행시기인 겨울 동안 면역력이 유지되는 만큼, 10월말까지는 반드시 맞아야한다. 또한 접종 후 30분 동안 상태를 지켜보고 귀가해야 하며 평소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접종을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두드러기, 호흡기 증상, 쇼크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면 절대 금해야 한다.
출처: 미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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