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정자가 위험하다

등록일 2013-06-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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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루에도 수십번씩 사용하는 무선 인터넷은 참 편리하지만 남성 건강에는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와이파이로 무선통신 중인 노트북 컴퓨터에 하체를 가까이 하지 않는 게 좋다는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나센티스 번식의학 센터의 콘라도 아벤다노 박사는 건강한 남성 29명의 정자로 흥미있는 실험을 했다. 참가자들의 정자 샘플을 와이파이로 인터넷 접속 중인 노트북 아래에 4시간 동안 놓아둔 결과 정자 샘플 가운데 4분의 1이 헤엄치며 돌아다니는 활동성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노트북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같은 온도에 놓아둔 정자들은 14%만이 이 같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노트북 아래 정자의 9%는 DNA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조군의 3배에 이르는 수치다.

◆ 사우나를 자주 가는 남성은 정자수가 줄어든다

이탈리아 파도바 대학 연구팀이 실험을 실시한 결과 평균 정자수를 지닌 건강한 핀란드 30대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매주 2번 15분씩 사우나를 하게 하고 3개월 후 정자의 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정자수는 실험 전보다 줄었고 사우나를 멈추고 6개월이 지난 뒤에야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는 사우나를 하는 동안 남성의 음낭 온도가 3도 가량 상승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메릴랜드 대학 메디컬센터 비뇨기과 전문의 앤드루 크래머 박사는 고환에 열이 가해지면 정자 생산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잠복고환(고환이 음낭으로 완전히 내려오지 못한 상태)인 사람들이 정상적인 정자를 갖지 못한 채 불임에 시달리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도 덧붙였다. 또 "꽉 끼는 속옷을 입거나 노트북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정자수가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미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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