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의 질 분비물, 냉은 원래 맑고 투명하며 냄새가 없는 것이 정상이다. 분비물이 질을 거쳐 나오면서 약간 흰색을 띠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투명하다. 냉은 평상시 외음부를 조금씩 적시는 상태가 정상이지만, 배란일 등 상태에 따라 양의 변화가 생길 수 있으므로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 냉이란?
여성의 질 분비물 냉은 대개 질의 점막과 자궁경부에서 분비되며 보통의 건강한 여성이라면 질 안을 촉촉히 적시고 속옷에 약간 묻을 정도로 분비된다. 배란기가 되면 속옷과 겉옷을 적실 정도의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냄새도 조금 더 시큼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는 배란과 함께 자궁내부의 분비물이 고여 있다가 나오면서 평소보다 많은 양의 냉이 분비되는 것이다.
자궁경부암 같은 비감염성 원인에 의해서 냉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궁경부암에 동반된 냉은 악취가 심하고 피가 같이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단순히 냉의 양만 많아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냉의 양이나 색, 냄새가 달라졌다면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아보도록 한다. 폐경기에도 호르몬의 변화에 따른 위축성 질염으로 화농성 질 분비물이 생기기도 한다.
성관계 시에도 냉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것도 대개는 정상반응이다. 흔히 애액이라 불리는 분비물은 냉이라기보다는 성관계를 매끄럽게 하기 위한 윤활작용을 하는 액체로 보며, 성관계에서 적절하게 분비되어야 질이 건조해지지 않는다. 성관계를 많이 하면 냉이 많아진다고 믿는 경우도 있지만 성관계를 자주 한다고 해서 냉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성관계 이후 냉이 많아졌다면 질염, 성병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도록 한다.
◎ 냉의 색상과 색상 별 증상
질 분비물 냉은 색상에 따라 구분하는데, 색상 별 냉에 따라 증상이나 원인이 다르다. 냉의 색상은 투명하고 맑은 냉, 갈색 냉, 노란색 냉, 흰색 찌꺼기 냉 등으로 구분한다.
투명하고 맑은 냉, 약간 묽은 듯한 냉은 배란기에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분비되는 양이 다를 수 있다. 이런 냉은 인체의 정상적인 반응이므로 해결방법은 따로 없다. 묽은 듯한 냉이 흐를 때는 팬티라이너 등을 착용하는 경우가 빈번하지만 팬티라이너는 통풍이 어려워 냄새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속옷을 자주 갈아 입는 것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갈색 냉은 여러 원인으로 분비되는데 혈액이 섞인 상태로 생리 후 자궁내막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비되는 것이 가장 흔한 이유다. 자궁내막이 안정되지 않는 상태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서이며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이 원인이 된다. 배란기에도 갈색 냉이 분비되기도 한다. 다른 이유로는 자궁질환이나 자궁경부 염증 등을 들 수 있으며, 갈색 냉의 색이 많이 짙거나 출혈이 있을 때는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노란 냉은 질염이 있거나 건강상태가 나쁠 때 흔하게 보인다. 냉 중에서 흔하게 보이는 색상 중 하나로 냄새가 나고 가렵기도 하다. 노란 냉은 잡균의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흰색 찌꺼기 냉은 곰팡이균에 의한 질염이 있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수면부족, 과로하는 경우에 잘 생기는데, 산부인과 치료를 받으면 쉽게 증세가 호전된다.
◎ 질 청결하게 유지, 관리하는 법
질염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외음부를 청결하게 하고 가능하면 건조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질 세정제로 지나치게 여러 번 씻으면 좋지 않다. 비누나 바디워시, 질 세정제로 하루에 여러 차례 씻으면 오히려 질 내 산성도 균형이 깨지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 깨끗한 물로 외음부를 부드럽게 씻어 청결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생리 중에는 평소보다 청결에 더욱 신경을 쓰고 생리대도 자주 갈아주도록 한다.
자극성 있는 비누, 향기 나는 화장지 등의 사용을 피하고 피임용 기구나 삽입물을 사용할 때는 깨끗한 것을 사용하도록 한다. 샤워 후에는 잘 건조된 상태에서 속옷을 착용하고 속옷은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로 된 것이 좋다. 샤워 후 드라이기로 외음부와 질을 완전히 건조시키기도 하는데, 드라이기로 건조시키는 것은 삼간다. 드라이기로 말리면 질 안에 있는 정상적인 균들까지 파괴되므로 적당히 자연 건조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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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r8921
답글
mellisa
답글
루돌프
딸아이 한테도 알려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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