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 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국인의 국물 사랑. 식사 때마다 국물을 절반 이상 먹는다는 비율이 무려 74%에 이른다. 과연 국물 음식은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국물 마니아들은 혈압, 심장, 신장 적신호
한 프로그램에서는 단 한방울의 국물도 남김없이 먹는 사례자들을 모아 24시간 소변 검사로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측정해보고 혈압측정, 체수분검사 등을 통해 국물 사랑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세계보건기구(WHO) 권장량의 2~3배에 해당하는 나트륨 섭취로 혈압과 심장, 신장에 적신호가 켜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는 나트륨 섭취가 과잉이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칼슘제를 먹는 것보다 싱겁게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실제로 소금 섭취를 10g에서 5g으로 줄이게 되면 하루 칼슘 1000mg을 섭취하는 것과 같다.
◆ 국물 포기 못한다면 국그릇을 바꿔라!
프로그램에서는 국물을 포기할 수 없다면 국그릇 바꾸기를 제안한다. 한 병원 식당에선 국 그릇을 바꾸고 나서 국물 소비량이 절반으로 줄었다는데 실제로 1cm 작은 국그릇으로 바꾸면 국물 50cc, 나트륨 300mg을 덜 먹는 효과가 있다.
◆ 소금 섭취를 줄이고 또 줄일 것
강력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는 고혈압 환자와 관련된 4가지 특별한 식이요소는 염분과 알코올, 칼륨, 오메가-3 지방산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고혈압에 관한 강력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으며, 칼륨과 오메가-3의 섭취량은 늘리고, 염분과 알코올의 섭취량은 줄이는 것을 권한다.
◆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 칼륨
미국 심장학회가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인정한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을 직접 몸 밖으로 퍼내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나트륨이 많고, 칼륨이 적은 식단이 심장질환과 암 발생의 원인이 되고, 반대로 고 칼륨, 저 나트륨 식사가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치유할 수 있다.
현재 우리가 즐기는 패스트푸드는 1:2 수준의 칼륨과 나트륨의 비율로 알려져 있다. 이를 견주어 볼 때 고혈압 치료를 위해 필요한 적절한 비율은 5:1수준으로, 과일과 채소와 같은 자연식품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이에 탁월한 식품으로는 당근(75:1), 감자(110:1), 바나나(440:1), 오렌지(260:1) 등이다. 하지만 인체에 이로운 식품이라도 모두에게 좋은 것 많은 아니다.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신부전 환자나 혈압과 심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지나친 칼륨 섭취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혈관을 청소 해주고, 혈관 내 내피세포를 부드럽게 해서 혈압을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오메가-3는 비타민과 더불어 건강보조식품으로 시중에서 흔히 볼 수는 있지만, 개인마다 기대하였던 효과에 다소 차이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의사나 약사에게 상세한 상담한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고혈압을 막기 위한 식사요법(DASH)에서 많이 하도록 권장하는 식품으로는 과일과 야채, 식이섬유, 저지방 유제품과 칼슘 등이며 지방이 적은 생선과 기름기가 적은 닭 가슴살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일과 야채는 하루에 4~5번, 식이섬유는 7~8회, 저지방 유제품도 하루에 2~3번을 권한다.
출처: 미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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