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날, 춘곤증아!! 물러가라

등록일 2013-04-15 12:20

조회수 636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긴 하지만 그래도 봄은 찾아오고 있다. 봄에는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야 하는데 육류보다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먹어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섬유질도 장 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봄에는 황사 뿐만 아니라 춘곤증,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 춘곤증은 왜 생기나?


초봄이 되면서 기운이 없거나 기후 변화에 예민해지고, 두통, 어지러움 증상 등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특별한 질환 없이 몸이 피로해지는 '춘곤증(春困症)' 때문이다. 춘곤증은 일조량과 관련된 호르몬의 변화, 혈중 비타민 부족 등으로 발생하지만 관리를 잘 하면 쉽게 좋아진다.


햇빛 조사량이 적은 겨울에는 비타민 D합성이 감소하고, 과일·채소의 섭취량이 줄어들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의 양이 부족해진 상태이다. 게다가 수면과 관련된 멜라토닌에 영향을 미치는 세로토닌이 겨울 동안 소진되다가 낮 시간이 다시 길어지면서 증가하고, 이 때 엔도르핀·성호르몬 등 여러 호르몬이 함께 많아지면서 생체 리듬은 흔들리게 된다.


또한 봄이 되면서 우리 몸의 신진대사 기능은 왕성해지고 비타민을 소모하는 양이 겨울에 비해 3~5배 증가한다. 춘곤증은 신체가 계절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생기는 '생리적 부적응 현상'인 것. 따라서 병이 아닌 일시적 증상이므로 식이요법과 간단한 생활습관으로 극복할 수 있다.


◆ 간편 과일로 챙기는 맛있는 비타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대개 주식인 곡류, 육류, 생선 그리고 과일 등은 따로 권장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섭취를 하고 있다. 반면 채소는 충분하게 섭취하지 않아 이에 대한 보충이 필요하다. 비타민과 무기질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비타민C가 풍부한 신선한 제철 과일 및 채소를 먹어야 한다. 쑥, 원추리, 취나물, 도라지, 두릅, 더덕, 달래, 냉이, 돌미나리 등의 봄나물은 입맛을 돋우는 동시에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C가 포함된 과일 주스, 녹차 등도 좋다. 탄수화물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B의 섭취도 우리 몸에 활력을 줘 춘곤증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준다.


◆균형 잡힌 식사로 몸의 활기 되찾자


가벼운 아침 식사를 하면 점심 식사 시 폭식을 하지 않을 수 있고, 식후 춘곤증도 줄어든다. 식사 시에는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식품, 차가운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일정한 시간에 맞춰 먹어야 위장이 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카페인 섭취가 많게 되면 수면 리듬을 방해하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는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한다. 또 1.5L 정도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실 것을 권한다. 봄이 오고 기온이 오르면서 혈관이 늘어나게 되는데 물을 자주 마시면 이런 변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가벼운 운동·스트레칭은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식사 후 졸릴 때 낮잠을 자는 것보다 산책을 하는 것이 일조량을 늘릴 수 있어 보다 빨리 춘곤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만약 계속 졸음이 밀려온다면 살짝 낮잠을 자는 것도 좋은 생각. 10분 정도의 낮잠이 적절하다. 30분 이상 자게 되면 수면 리듬이 깨질 수 있다.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고 일어나는 것은 생체의 하루 주기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줘 춘곤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미즈데일리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목록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