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를 괴롭히는 질병 1위는 과연?

등록일 2011-12-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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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신다 쑤셔~” 굳이 나이든 어른이 아니라 할지라도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특히 주부들이라면 더
욱 그렇다. 아무리 열심히 닦고 광을 내도 일주일도 채 못 가는 집안 청소에 이틀 사흘만 되도 쌓이는
빨래들. 어디 이뿐이랴~ 가족들 건강 챙기랴 자녀 성적 관리하랴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가정 일과 고
민에 날마다 주부들의 몸은 닳아만 간다.
과연 주부들이 앓고 있는 최대의 질병은 무엇일까? 주부 포탈 미즈는 주부 70명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겪은 질병은 무엇인가요?> 설문을 진행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일년에 한 두 차례쯤 걸리는 감기와 두통(34%, 24명)이 주부들을 괴롭히는 최고
의 질병으로 꼽혔다. 설문에 응한 나린맘(필명)은 “조금만 신경 쓰면 머리가 아프고 감기까지 걸린다
”며 고통을 호소했다. 신미선씨도 “해가 바뀔수록 감기 걸리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 같다”며 주부 질병
의 1위로 감기와 두통을 꼽았다.
손발 저림, 어깨 결림도 주부 질병에 한 몫을 하고 있었다. 33%(23명)의 주부들은 고된 가사일 덕분에
얻은 손발 저림, 어깨 결림을 가장 많이 겪는 질병으로 꼽았다. 또한 직장맘들도 “잦은 컴퓨터 사용”을
이유로 이를 많이 언급했다.
다음으로는 우울증, 조울증, 불면증 등이 꼽혀 주부 우울증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재고케 했다. 20%(14
명)의 주부들은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예상치 못한 우울증에 걸린 적이 있다”면서 “때로는 이유 없
는 불면증에 시달리곤 한다”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이경화씨는 “집 안에서만 지내다 보니 우울증이 생
긴다”면서 “두통이나 감기는 약 먹으면 호전 되는데 우울증은 약으로도 해결이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위궤양, 속쓰림은 12%(8명)로 그 뒤를 이었다. 주부 김화란씨는 “나이 탓인지 이젠 자극적인 음식
을 잘 못 먹겠다”는 말을 전했고, 부지순씨는 “속쓰림을 고질병으로 앓고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관절염 때문에 괴롭다는 의견(1%, 1명)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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