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금연 약속 지키키 대작전

등록일 2011-10-12 11:11

조회수 2,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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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금연클리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속적인 상담은 물론 금단증상을 완화할 금연패치, 금연 껌 등 금연보조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원하면 금연침도 무료로 시술해준다.
그러하니 남편의 금연 결심이 확고하다면 일단 보건소로 보내라. 자신의 니코틴 의존도도 확인해 보고, 금연에 관한 금연상담사의 다양한 조언도 얻고, 금단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보조제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1544-9030 금연상담전화를 통해서도 다양한 금연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우선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을 금연 시작 일로 정한다. 새 해를 시작하는 신정, 구정도 좋고 가족의 기념일도 좋다.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의미부여가 중요한 것이다. 금연이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가족과 나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필요한 막중한 소명으로 여기도록 옆에서 조언자가 돼 주어야 한다.
금연은 자신과의 싸움인 만큼 의지를 테스트 해보는 시간으로 삼을 것을 권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 남자들은 대게 단순하기 때문에 은근슬쩍 자존심을 건드리면 황소 같은 뚝심을 발휘할 것이다.

금연에 돌입하게 되면 누구나 본능적으로 금연에 저항하게 된다. 작은 스트레스에도 ‘이렇게 짜증나는 상황을 억지로 참을 필요가 있는 거야? 지금은 시기가 좋지 않아’라던가 ‘담배 한 대 안태운다고 크게 달라질게 뭐야 내가 오늘 당장 죽나? 이미 버린 몸...’이라는 생각으로 흡연을 합리화하기 때문이다.

이럴 땐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남편 의지를 꺾는 전초증상이다’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고쳐먹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금연을 위해 참은 시간과 노력을 상기시켜주고, 장차 발생할지 모르는 폐암 등 각종 암의 원인과 그에 따르는 가족의 고통을 강력하게 토로한다.
또한 집안에 있는 담배와 라이터, 재떨이 등 담배와 관련된 모든 물건들을 다 치워버려라. 남편들은 베란다만 봐도 담배생각을 할 것이다. 집에서 만큼은 담배 생각이 나지 않도록 남편이 늘 담배를 피우던 장소에 선반을 놓는다거나 화분을 놓아두는 등 인테리어 변화에도 신경을 써 주자. 남편은 아내의 노력에 감복해서 분명 밖에서도 분발하여 금연에 임할 것이다.

금연을 알리는 것은 단순히 주위사람들에게 ‘나 금연하니 건들지 마시오’라는 경고의 차원을 넘어 ‘나를 좀 붙잡아 주시오’라는 협조의 효과까지 얻어낼 수 있다. 금연 초기는 특히 술자리를 일절 삼가야 하는데 사전에 금연사실을 공표했다면 불가피한 회식자리에도 주위의 도움을 얻어 흡연을 절제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남편이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금연의 시작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격려해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다. 이 때 오히려 장난치듯 담배를 권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다. 그럴 때를 대비해 취기로 남편의 의지가 약해지지 않도록 음주량을 사전에 설정하고, 욕구를 진정시킬 수 있는 심호흡 방법을 주지시킨다.

금연 전 남편들은 금연에 대해 적잖은 부담을 느껴 의례 ‘이제 곧 끊을 거잖아’라며 평소보다 더 과감해진 흡연량을 자랑하곤 한다. 하지만 담배는 피우면 피울수록 더 피고 싶어지는 것이 특징. 그것이 습관이 되어 참기 힘든 악순환을 거듭하게 되는 것이다. 연초 줄어든 담배 소비량도 설만 지나면 제자리를 찾아간다고 하니 작심삼일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남편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무조건 건강에 해롭다고 호소하기 보다는 아내의 애정 어린 관심과 조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오늘 하루만 참는다’ 정도의 가벼운 생각을 갖도록 옆에서 조언해 주는 것은 물론, 상냥한 애교도 서비스 한다.

금연과 동시에 운동을 병행하게 되면 금연으로 인한 체중증가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남편의 적성에 맞는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 되도록 하루를 바쁘게 지내되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한다.
또한 식생활에도 변화를 줘야 한다. 금연기간 내 금주는 필수. 카페인이 든 커피, 콜라나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육류도 당분간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되도록 야채, 과일을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짜고 과식하지 않도록 돕는다.

담배는 중독성이 강한 물질이다. 또한 몸에 해로운 수많은 화학성분이 있다. 이로 인해 폐암 등 각종 암의 발병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당뇨병, 유방암, 고혈압에 걸릴 확률도 더 높아지고,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담배의 악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상기시켜라. 아래의 흡연으로 인해 몸 안에 쌓이는 유해물질의 사용용도에 대해서도 주지시켜라.
 
<담배 속 주요유해 물질의 사용용도>
* 비소- 개미 살충제로 사용된다. * 포름알데히드- 시체 방부제로 사용된다.
* 암모니아- 세척제로 사용된다. * 부탄- 점화액으로 사용된다.
* 타르- 아스팔트를 포장제로 사용된다. * 카드뮴- 재충전 배터리로 사용된다.
* 메탄올- 제트기 연로로 사용된다. * 청산칼리- 쥐약으로 사용된다.
* 일산화탄소- 차에게 배출되는 배기가스에 포함된다.
 
흡연 후 경과시간 회복 내용
20분 혈압, 맥박이 정상으로 되돌아오며 떨어졌던 손과 발의 체온이 정상화 된다.
2시간 니코틴 대사물이 2일간 몸에 잔류하지만 혈중 니코틴은 사라진다.
8시간 혈액 속 일산화탄소 양이 정상화 되며, 혈액 속 산소량이 정상치로 올라간다.
12-24시간 몸 안의 일산화탄소가 완전히 체외로 배출되며, 폐기능이 향상돼 숨찬 느낌이 덜 해진다. 심장마비의 위험도 줄어든다.
48시간 니코틴 중독 증상이 덜해지고 몸에서 담배냄새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72시간 기관지가 이완되고 호흡이 원활해진다. 기침이 줄어들고 폐활량이 증가한다.
2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체력이 증가된다. 폐기능이 30% 증가하고 혈압이 정상화된다.
3개월 타인의 담배연기가 싫어진다. 남자의 경우 정자의 수가 증가된다.
9개월 기침, 피로, 호흡곤란이 줄어들고, 감기 등의 호흡기 감염이 준다. 폐의 자체정화기능이 정상화 된다.
1년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계속 흡연하는 사람에 비해 절반으로 낮아진다.
5년 폐암으로 죽는 확률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줄고, 심근경색의 위험이 비흡연자와 거의 동일시된다.
10년 폐암으로 죽는 확률이 10%이하로 감소한다.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췌장암 등 각종 암 발병 위험이 감소한다.

※ 흡연을 자제하게 하는 생활습관

▶흡연욕구가 생기면 천천히 심호흡을 10회 하거나 산책을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신다.
▶시계를 보면서 일분 동안 담배를 참는 훈련을 한다.
▶금연욕구가 생기면 무가당 껌, 은단 등을 씹는다.
▶금연사실을 본인 혹은 타인에게 수시로 주지시킨다.
▶금연을 위한 노트를 작성한다.
▶운동 등 취미 활동에 몰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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