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줄이는 여름식탁 건강상식

등록일 2011-08-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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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Health - 장염 줄이는 여름식탁 건강상식 
비가 자주 와서 습도가 높은 여름은 곰팡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져서 장염환자도 늘어난다. 장염은 장에 생기는 질환으로 대장이나 소장에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장염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건강한 식탁을 차리는 노하우에 대해 알아본다.
장염의 다양한 증상
설사, 복통, 구토, 식욕부진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기는 장염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므로 철저한 개인위생관리 및 청결유지가 필수다. 장염은 장에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대장에 흔하지만 소장에도 염증이 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장염에 걸리면 복통,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데, 장염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들 수 있다.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은 열이 없고 복통이 심하지 않지만 물설사를 하고, 세균에 의한 장염은 복통이 심한 편이다.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은 3일에서 7일 정도면 낫게 되지만 탈수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수분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세균에 의한 장염은 고열과 심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이질균, 장티푸스균, 대장균 등이 원인이 된다.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은 병원에 가지 않아도 7일 이내에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열이 나고 한기가 들거나 변에 피나 고름이 섞일 때는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한다.

장염에 걸렸을 때는 무조건 굶기보다는 1-2끼 정도는 금식하고 증상이 조금 완화되면 전해질음료, 죽이나 미음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급성장염에 걸렸을 때는 먹는 대로 설사가 나오기 때문에 음식물을 넘기기 어렵지만 장염이 나을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심각한 체력저하, 탈수증 등으로 병원으로 실려갈 수 있으므로 전해질 음료, 따뜻한 물, 미음이나 죽 등을 수시로 섭취해 탈수에 빠지지 않게 해야 한다. 죽이나 미음 같은 부드러운 음식은 장 점막의 재생을 돕고 탈수를 방지해준다. 장염이 있을 때는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소금과 설탕을 약간씩 넣어 전해질 용액을 만들어 마시면 효과적이다. 미음이나 죽은 설사사 어느 정도 좋아지면 먹도록 하고, 죽과 미음과 함께 맑은 된장국 등을 조금씩 먹어보고 과일이나 채소, 회 등의 날 음식은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전해질 음료 만드는 법
물 1L에 찻숟가락으로 소금 1숟가락, 설탕 8숟가락, 오렌지 주스 1컵 정도를 섞어서 만든다. 이렇게 만든 전해질 음료는 적절한 양의 포도당, 나트륨,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서 설사로 인해 잃어버린 전해질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장염을 예방하는 건강한 식탁 차리는 법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손을 자주 씻어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은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섭취하고 끓이거나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음식을 조리하는 주부의 경우 손톱을 기르거나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은 위생상 좋지 않다. 매니큐어를 발랐거나 손톱이 긴 경우에는 일회용 장갑을 끼고 조리하고, 손에 상처가 있을 경우에도 반드시 장갑을 끼고 조리하도록 한다.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의 손에 상처가 있거나 신체 다른 부위가 곪아 있는 경우 포도상구균이 증식하여 음식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과일이나 채소는 냉장고에 보관하기 전에 깨끗하게 손질해야 한다. 과일이나 채소를 씻지 않고 그냥 보관하게 되면 외부에서 묻은 오염물질이 식품 내부에 침투하거나 다른 식품에 오염물질을 묻힐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도록 한다. 계란도 부패가 빠른 식품이므로 냉장 유통되는 계란을 구입하고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한다. 계란은 씻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계란을 씻으면 보호막이 사라져 내부로 외부오염물질이 흡수되기 때문. 계란은 산란일에서 15일 이내에 소비할 때 가장 신선하다.

냉장이나 냉동으로 보관한 식품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도 주의해야 한다. 냉장고에 둔 음식도 상하거나 변질될 수 있으므로 음식별로 냉장, 냉동 보관기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또 음식을 냉동, 냉장, 실온에 두는 것을 반복해서는 안 되며, 냉장고에 너무 많은 음식을 채워두는 것도 피해야 한다. 냉장고는 70% 정도만 채워야 냉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조리한 음식은 위칸에 보관하도록 한다. 먹던 음식이나 숟가락이 닿았던 찌개, 전골은 다시 끓여 식힌 후 냉장고에 보관하고 유아들이 먹는 유아식은 끼니때마다 새로 조리하고 남은 것은 버리도록 한다.

냉장고는 10℃ 이하, 냉동고는 -15℃ 이하로 온도를 유지해주고 냉장고 내부 청소를 정기적으로 해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름철에 식품을 해동할 때는 실온에 두지 말고 전자레인지를 이용하거나 냉장실에 둬야 한다. 전자레인지나 냉장실 이용이 어려울 때는 밀폐용기에 담아 흐르는 물에 녹이는 방법도 괜찮다.

조리할 때도 날것과 익힌 것은 가급적 다른 도마를 사용하건 양면도마 등을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도마, 칼도 자주 살균해주도록 한다. 칼과 도마를 살균할 때는 먼저 찌꺼기를 제거하고, 세척, 헹굼, 소독제 사용 순으로 하는데, 살균소독제는 반드시 식품첨가물용을 써야 한다. 소독제가 없다면 끓는 물이나 뜨거운 햇볕에 소독하는 것도 좋다. 행주는 매일 삶는 것이 원칙. 행주는 깨끗하게 빨아서 세제를 약간 묻힌 후 사기그릇이나 비닐봉투에 담아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간단하게 살균 세탁할 수 있다. 행주를 살균 세탁한 후에는 식기건조대, 싱크대에 널어 말리지 말고 빨래 건조대에 널어 말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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