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나들이에 알아둬야 할 건강상식

등록일 2011-06-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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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Health - 야외 나들이에 알아둬야 할 건강상식
야외 활동, 나들이가 잦아지는 계절. 행복하고 여유로운 순간에 맞닥뜨리게 되는 부주의와 실수로 인한 각종 사고. 불안하고 당혹해 놓치기 쉬운 건강상식, 응급조치법에 대해 알아본다.
야외 나들이에 필요한 건강상식
야외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각종 사고. 야외 활동을 하는 곳은 대부분 병원이 가까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대처법을 익혀두면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다.

벌레나 곤충에 쏘였을 때
야외에서 흔하게 보는 벌이나 거미 등으로 인해 발적, 종창, 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고통 받거나, 알레르기성 체질인 경우 쇼크 등의 위험한 상황을 겪기도 한다. 벌레에 물리거나 쏘였을 때는 물린 부위에 찬 물수건이나 얼음으로 냉찜질하고 암모니아수나 칼라민로션을 발라주면 좋다. 암모니아수나 칼라민로션이 없다면 우유를 살짝 발라주면 된다.

※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는 밝은 것을 좋아하는 나방 등의 곤충은 불을 비추면 나오지만 어두운 것을 좋아하는 벌레는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불을 비추지 않는 것이 좋다. 올리브오일 등의 기름을 귀에 넣어 응급조치를 하거나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

칼에 가볍게 베이거나 찰과상을 입었을 때
팔이나 다리에 칼에 베었을 때는 출혈도 문제지만 상처부위의 세균감염, 파상풍 등의 위험성도 따르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칼에 베인 부분이 얇거나 찰과상 정도라면 깨끗한 물로 씻어주면 되는데, 비눗물을 이용해 상처 안의 오염물도 같이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씻은 후에는 상처를 잘 말리고 베어진 피부표면이 서로 잘 맞도록 맞댄 후 반창고를 붙여준다.

기절하거나 의식을 잃었을 때
야외 활동 중에는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높은 온도 등으로 인해 갑자기 기절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등을 아래로 해 똑바로 눕히고 얼굴은 옆으로 해서 기도로 이물질이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머리보다 다리를 약간 높게 위치해주도록 하고 허리띠, 목의 칼라 등 몸을 조이게 하는 부위를 느슨하게 풀어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해주면 의식을 빨리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코피가 났을 때
코피가 났을 때는 고개를 젖히거나 눕히지 말고 앉힌 상태에서 솜을 말아 콧구멍에 넣고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콧볼을 5분 정도 감싸 누르면 웬만한 코피는 멈춘다. 차가운 물수건으로 코와 뺨, 목덜미를 주물러주는 것도 좋다. 코피가 났을 때 주변에서 놀라서 허둥지둥하고 안절부절하는 경우 환자가 혈압이 상승해 코피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발목을 삐었을 때
발목을 삐었을 때는 일단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부러진 것이 아니라도 나무판자나 종이박스 등을 이용해 고정시키고 병원으로 가도록 한다. 산이나 계곡 같은 곳에서는 업어서 움직이는 것이 좋고, 가족 힘만으로 이동이 힘들 때는 산악구조대, 119 등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도록 한다.

동물에 물렸을 때
개, 박쥐, 너구리, 들개 등의 동물에게 물렸을 때는 광견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광견병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는 병원으로 즉시 가야 한다. 광견병 예방주사는 귀한 약품이기 때문에 1339로 문의해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는 병원을 먼저 알아봐야 한다. 고양이한테 물리거나 긁히면 항생제 처방이 필요하므로 가까운 병원으로 가면 된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눈에 뭐가 들어갔을 때는 눈을 비비지 말고 수돗물이나 식수 등으로 눈을 헹구도록 한다. 눈을 충분히 헹궜는데도 이물감이 있을 때는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가 빠졌을 때
이가 빠지거나 부러졌을 때는 최대한 빨리 치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빠지거나 부러진 치아는 식염수나 우유에 담아서 건조되지 않게 보관해야 다시 삽입해 사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식염수, 우유가 없을 때는 입 속에 넣어서 가면 되고, 빠진 치아는 손대지 말고 그 상태 그대로 가져가야 한다.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릴 때
산이나 바닷가에서 쬐는 햇빛은 강렬하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하면 피부에 화상을 입기 쉽다. 특히 물속에서 놀 때는 시원한 물 때문에 자외선에 피부가 타는 것을 쉽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햇볕에 의한 화상은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해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우유나 오이팩으로 피부를 차갑게 해주는 것도 좋다.

토하고 설사할 때
무더운 기온과 높은 습도 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하는 여름철에는 급성식중독으로 설사를 동반한 구역, 구토,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생기기 쉽다. 아이들의 경우 구토, 설사는 심한 탈수, 전해질 이상이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하는데, 이때는 음식물을 먹이기보다는 물이나 이온음료를 먹도록 한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몸이 축 처지는 탈수증상을 보이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넘어져 피나고 아플 때
아이들이 가장 많이 겪는 사고가 넘어져서 피가 나거나 골절을 입는 것이다. 이때는 상처 부위에 얼음주머니를 대고 휴식, 안정을 취하게 한다. 부종과 통증이 심할 때는 골절이 의심되므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흙길이나 아스팔트에서 넘어졌을 때는 피부에 박힌 이물질 등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그래도 남아있을 때는 병원에 가서 깨끗하게 제거해야 이물질이 피부에 문신처럼 남지 않는다. 피가 흐를 때는 물이나 식염수로 출혈부위를 씻어 낸 후 거즈나 깨끗한 수건으로 상처부위를 덮어 지혈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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