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젊은 환자 많아
스트레스 조절하고, 생활 습과 고쳐야
사람의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 번째는 부끄럽거나 민망할 때 등 감정의 변화에 따른 것이고, 두 번째는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울 때이다. 이 같은 변화는 자연스러운 신체 현상의 하나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소된다. 하지만 이런 온도와 감정 변화에 따른 얼굴 붉어짐이 다른 사람에 비해 심하게, 오래 나타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안면홍조 환자들이다.
◆ 안면홍조는?
피부에 있는 혈관이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아 비정상적으로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을 총칭하는 안면홍조는 보통 뺨 부위가 살짝 물드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얼굴 전체, 심지어는 목, 가슴 등으로 퍼지는 등 그 범위가 넓다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강한 열감 및 끈적끈적한 땀이 같이 발생해 안면홍조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때가 많다.
보통 이런 안면홍조로 고민하는 연령층은 갱년기 여성들이다. 폐경기 여성의 약 80%가 안면홍조를 호소하며, 발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는 갱년기 때 감소하는 호르몬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갱년기 여성뿐만 아니라 젊은 층의 안면홍조 증상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20~30대가 전체 환자수의 약 20% 차지
최근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안면홍조증으로 치료받은 환자들 중 20~30대가 전체 환자수의 약 20% 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이런 젊은 층의 안면홍조 원인을 감정 변화와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계가 조절력을 잃은 것을 꼽을 수 있다고 말한다. 20~30대가 취업, 학업, 결혼 등으로 스트레스가 상승하는 나이대인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안면홍조가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갱년기의 안면홍조가 호르몬 탓이라면 젊은 층의 안면홍조는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먼저 외부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안면홍조는 자외선과 약물이 큰 원인을 차지한다. 자외선에 자주, 오래 노출된 피부는 피부혈관을 싸고 있는 교원 섬유와 탄력 섬유가 손상되며 변성이 일어나고, 피부 노화와 혈관 확장으로 이어지면서 안면 홍조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여드름과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을 오래 앓아온 사람은 그 후유증으로 피부가 붉게 변할 수 있고, 치료를 위해 도포한 스테로이드 약물이 피부를 얇게 만들면서 혈관을 더욱 도드라지게 보이게 할 수 있다.
또한 심리적 요인으로는 극심한 감정 변화를 들 수 있다. 사춘기에는 이런 변화가 잦기 때문에 자율 신경이 자극받아 피부의 혈관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안면홍조가 발생할 수 있다. 대개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신체 질환에 의한 안면홍조는 비만, 당뇨병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 전문의 진찰로 증상 악화 막는 것 중요
안면홍조는 심할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으며, 특히 외모에 민감한 20~30대에겐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안겨줄 수도 있다. 따라서 전문의의 진찰과 처방으로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것을 막고, 정상적인 피부 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 피부과 전문의는 “젊은 층의 안면홍조는 호르몬의 변화 등에 의한 것이 아니고, 회복이 빠른 편이기 때문에 치료 시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확장된 혈관을 파괴하는 시술을 받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며, 정도가 심하지 않은 안면홍조라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습관 개선으로는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와 자극 심한 화장품과 음식 피하기, 심한 온도 변화 피하기, 스트레스 조절 등을 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출처: 미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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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su
좋은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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