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고 화창한 날씨가 특징인 5월에는 잦은 나들이 등으로 강한 자외선, 미세먼지, 꽃가루, 황사 등으로 피부를 위협하는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워서 피부미용에 신경 써야 한다. 또 각종 기념일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기 때문에 장미를 이용한 아로마테라피로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다면 더욱 좋다.

장미는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감 등을 완화시켜주는 아로마테라피 효능이 뛰어난 꽃으로, 특히 여성의 심리적, 육체적 불안감 완화에 효과적이다. 생리 전에 사용하면 생리통 감소, 두통, 우울증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장미의 향은 스트레스 저항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신경안정작용을 하여 숙면에 도움을 준다. 장미의 향은 사실 꽃보다는 잎에서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향을 즐기려면 잎을 너무 많이 떼어내지 않는 것이 좋다.

장미는 아로마테라피 효능 외에 피부미용에도 좋다. 기미, 주근깨, 반점 등의 피부트러블을 완화시켜주고, 피부의 열을 식혀 피부진정효과, 보습, 주름 완화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장미에서 추출한 장미수는 피부자극이 없어서 어떤 피부타입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하고 효능이 우수하다.

장미에 함유된 영양성분을 보면 비타민C는 레몬의 20배, 에스트로겐은 석류의 8배, 비타민A는 토마토의 20배 정도로 함유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장미 열매 건조시킨 것을 영실이라고 부르며, 종기나 부스럼, 설사, 이뇨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 꽃봉오리에는 비타민C, 타닌, 구연산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수축작용과 냉각작용이 뛰어나 화장수 원료나 상처나 화상 등에 약재로도 쓴다.

꽃은 향기, 아름다운 모습으로 즐기기도 하지만 요리나 차 등으로 먹기도 한다. 먹을 수 있는 꽃으로는 매화, 동백, 산수유, 장미, 팬지, 국화꽃, 데이지, 유채꽃 등이 있다. 먹을 수 있는 꽃이라도 식용으로 재배된 것을 구입해 먹어야 하는데, 식용꽃은 무농약으로 재배하여 자연식으로도 효과적이다.

장미꽃봉오리를 채집하거나 구입해 응달에서 말린 후 욕조에 넣어 목욕하는 방법. 장미꽃봉오리를 우린 물에서 목욕을 하면 피부염증 억제, 피부세포 활력을 증진시켜 윤기 나는 젊고 탱탱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장미소금은 굵은 천일염과 장미를 3:1의 비율로 섞어 만들어, 목욕 후에 소금을 피부에 문질러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입욕제로 사용해도 좋다. 장미소금은 말린 장미꽃잎과 소금을 섞은 후 믹서에 갈아서 만드는데, 소금이 완성되면 그늘에 펼쳐서 수분을 날린 후 밀폐용기에 담아뒀다가 사용하면 된다.

장미꽃차는 잘 말린 장미꽃을 우려내 마시는 차로, 스트레스해소, 긴장완화 등 신경안정작용이나 숙면에 효과적이다. 장미꽃차는 유리포트에서 우려내는데, 1인당 3-8송이 정도를 뜨거운 물에 3-4분 정도 우려내 마신다. 장미꽃차를 만들 때는 설탕에 재우는 방법과 꽃잎을 말려서 우려먹는 방법이 있다. 꽃잎을 말려서 우려 마시는 방법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설탕에 재우는 것이 좋다. 설탕이나 꿀에 재울 때는 하루만 실온에서 재우고 바로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시키도록 한다. 보통 7-10일 정도 지나면 숙성이 완료되는데, 오래 두고 먹으려면 냉동실에 두고 먹는 것이 좋다. 설탕에 재울 때는 꽃잎만 떼내서 재우고, 1티스푼을 찻잔에 넣고 1-2분 정도 우려 마시면 된다.

장미꽃으로 만드는 술로 장미 특유의 향을 오래 즐길 수 있다. 자기 전 1-2잔 정도 마시면 피로회복, 숙면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재료] 식용 장미꽃 200g, 설탕 50g, 소주 1,8L
[만들기] ①장미꽃이 만개하기 전 봉오리 상태의 식용 장미꽃을 준비한 다음 물로 깨끗하게 씻는다. ②그늘에 펴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③장미꽃 사이사이에 설탕을 뿌려가면서 용기에 넣은 후 소주를 붓고 밀봉한다. ④10일 정도 지나서 꽃 색이 변색되기 전에 건더기를 건져낸다. ⑤다시 밀봉해 1개월 정도 숙성시킨다.

꽃 샐러드는 꽃으로만 만들어 먹는 샐러드는 아니고, 여러 채소에 꽃을 곁들여 함께 먹는 것이다. 장미꽃을 넣은 샐러드는 장미의 예쁜 모양과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데, 장미꽃 샐러드 하나로 식탁에 생명을 불어넣은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꽃샐러드에 어울리는 드레싱은 올리브오일을 기본으로 해서 발사믹식초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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