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강을 좌우하는 영양소는?

등록일 2011-03-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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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증가하므로 비타민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봄에 흔히 발생하는 춘곤증은 비타민 B1이 부족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 만큼 비타민은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영양소로,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B1 - 피로,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다. 수용성 비타민으로, 에너지를 공급해주면서 노폐물의 대사에도 영양을 주고, 많이 섭취해도 해가 되지 않는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피로물질이 쌓여 피로해지기 쉬우며, 손발이 저리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고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비타민B1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돼지고기, 뱀장어, 고등어, 대두, 땅콩, 현미, 오렌지 등이 있다.

비타민B2 - 비타민B2는 세포의 재생이나 에너지대사를 촉진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성장을 촉진과도 관계 있는 영양소로 부족하면 성장이 멈추고 만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고 저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제제를 통해 매일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B2가 많은 식품으로는 돼지의 간, 소의 간, 소 등심살, 돼지 어깨살 등의 육류나 뱀장어, 미꾸라지, 삼치, 우유, 요구르트, 달걀, 발효콩(청국장), 아몬드, 말린 표고버섯 등이 있다. 청국장은 발효되면서 콩 균이 비타민B2를 만들어내는데,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비타민B12 - 편식을 하지 않으면 비타민B12가 부족한 경우가 없지만,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거나 임산부,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이오리듬과 관련이 있는 영양소로 비타민B12를 섭취하면 깨진 바이오리듬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B12가 부족해지면 신경과민, 우울함,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식욕부진, 소화불량,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 닭, 돼지의 간에 풍부하고 굴이나 꽁치 모시조개, 청어, 다다랑어, 고등어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판토텐산 - 판토텐산은 에너지생성,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으로, 비타민B나 엽산과 함께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판토텐산은 매일 섭취해도 해롭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판토텐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스트레스에 강해지며, 피부보호에도 효능이 있다. 기억력증진, 명석한 사고력 증진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화계통의 활동을 돕고 발육에도 중요한 영양소다. 닭, 소, 돼지의 간이나 가자미, 정어리, 고구마, 말린 표고버섯, 달걀, 청국장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오틴 - 비오틴은 건강한 피부와 모발에 중요한 비타민으로, 부족하면 쉽게 피로하거나 우울해지고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증, 피로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은 아니지만 충분히 섭취해주면 좋다. 닭, 소, 돼지의 간이나 정어리, 굴, 호두, 땅콩, 달걀 노른자에 많다.

비타민C - 백혈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비타민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임산부, 흡연자 등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다. 비타민C는 불안, 긴장 등 정신적 스트레스 외에 소음, 과로, 수면부족 등으로 소모가 많은 영양소로, 스트레스로 고통 받지 않기 위해서는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부족하면 면역력이 약화되고, 잦은 감기, 알레르기, 식욕부진, 기미, 주근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과일, 채소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E -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심근경색, 뇌졸중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다. 혈액순환 장애로 생기는 어깨 결림, 두통 등의 증상을 개선해준다.
부족하면 두통, 천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해야 항산화작용을 높일 수 있다. 비타민E는 자연산이 효과가 좋으므로, 우리 몸이 받아 들이는 알파토코페롤을 선택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옥새송어, 뱀장어, 꼴뚜기, 송어, 아몬드, 해바라기씨, 서양호박, 아보카도, 피망, 밀 배아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은 음식이나 제제로 섭취할 수 있는데, 어떤 형태로 먹던 영양섭취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비타민제제는 영양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가공을 한 것으로 음식으로 섭취할 때보다 약간 흡수율이 높을 수 있고,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에 비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비타민제제를 복용할 때는 빈 속에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타닌 성분이 있는 녹차나 홍차가 함께 먹으면 효능이 떨어지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제제를 먹을 때는 매일 같은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하루라도 빼먹지 않게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챙겨 먹도록 한다. 휴대용 케이스에 담아 가지고 다니는 것, 알람을 맞춰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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