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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때 예방접종을 받아도 시일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기본접종 항목이 달라지면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도 있다. 사춘기 청소년들은 어린 아이들에 비해 건강해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지 않아도 건강해 질병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기도 하지만, 추가 예방접종이 필요한 질병은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A형 간염백신 : A형 간염은 백신을 통해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생활환경과 개인위생상태가 좋아지면서 면역력을 가진 사람이 없어 다시 유행하고 있다. A형간염 백신은 개발된 지 겨우 10여 년 되었으므로 청소년이나 젊은 성인들은 최소한 30대까지는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의 A형간염 항체보유율은 10%이내로 낮아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편이다. 백신은 6개월 간격으로 총2회 접종하며, 접종비는 10~13만원 가량 든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 자궁경부암은 성경험하기 전에 맞는 것이 가장 이상적으로, 선진국에서는 자궁경부암 백신이 필수예방접종 항목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춘기인 15~17세경에 접종하면 좋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많은데, 보통9~26세 연령대에서 접종효과가 좋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6개월이 걸리며 총 3회 근육주사로 접종하는데, 1차 접종 후 2개월 후 2차 접종, 2차 접종 4개월 후에 3차 접종을 한다. 비용은 대략 5~60만원 가량 든다.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자궁경부암은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70%에 달한다.
▶파상풍, 디프테리아(Td)백신 : 파상풍과 디프테리아균은 소량의 독소에 의해서도 발병을 일으키는데, 특히 파상풍은 발병률이 높은 특성이 있다. 정상적으로 DTP백신을 접종 받은 사춘기 청소년은 Td백신을 접종하면 되는데, 마지막 DTP백신접종 5년 이후부터 시작한다. 보통 11-12세부터 실시하는데,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백신접종 후 획득된 항독소는 10년 정도 지속되므로 10년 간격으로 추가 접종하면 된다.
▶일본뇌염백신 : 일본뇌염 백신은 생후 12개월~24개월 사이에 1-2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1년 후에 1회 접종하는 것이 기초다. 추가접종은 2회 하는데, 만6세, 만12세이 각 1회씩 하면 된다. 빨간집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일본뇌염은 일단 걸리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고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추가 예방접종 후에는 지속적으로 항체를 보유하므로, 추가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수두 예방 접종 : 수두는 2005년부터 기본접종에 포함되었으므로,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청소년은 접종하도록 한다. 나이가 만13세 미만인 경우에는 총 1회 접종하며, 만13세 이상은 1달 간격으로 2번 접종한다. 수두는 피부감염, 흉터, 관절염 등의 합병증,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꼭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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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에는 기본접종과 선별접종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염성이 높거나 합병증, 사망률이 높은 질병에 대해 기본접종으로 정하고, 특정 질병의 유행시기나 원하는 사람이 맞는 예방접종을 선별접종으로 규정하고 있다. 기본접종에는 BCG(결핵)백신, B형간염백신, DTP백신(티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경구용 소아마비백신, 홍역백신, 풍진백신, 볼거리백신, MMR백신(홍역, 볼거리, 풍진), 일본뇌염이 있다. 선별접종에는 인플루엔자 백신, 장티푸스백신, 콜레라백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백신, 행성 출혈열 백신, 렙토스피라백신, 수두백신, 폐렴구균백신, 공수병백신이 있다.
예방접종을 할 때 접종간격은 앞당겨 하면 면역형성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최소 접종간격을 꼭 지키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이 지연되었을 때는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할 때 서로 다른 백신을 동시에 맞춰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로 다른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서로 다른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때는 서로 다른 주사기를 사용해 다른 부위에 접종한다. 단 콜레라백신과 황열백신은 동시접종을 피하고 3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접종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을 할 때는 아이의 건강상태를 잘 아는 부모가 동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체온을 측정하여 이상유무를 체크한다. 예방접종 후에는 목욕을 하지 못하므로 목욕을 하여 청결히 하도록 한다. 예방접종 부위는 청결하게 유지해주며, 과격한 활동,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후 열이 날 때는 해열제를 사용해도 되는데, 발열이 계속되거나 경련이 있을 때는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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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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