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과 생리통

등록일 2009-10-01 11:04

조회수 3,469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사춘기 여학생은 난소나 자궁이 발육과정에 있고 생식기능이 미숙한 단계에 있기 때문에 생리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수능날짜와 생리기간이 겹친다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고, 시험성적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또, 수능날짜가 생리기간과 겹치지 않더라도 복부팽만감, 유방통, 변비, 우울감 등의 월경전증후군에 시달릴 경우에도 컨디션이 나빠져 수능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수능당일에 생리가 겹칠 때는 피임약을 이용해 생리기간을 조절할 수 있다. 피임약을 이용해 생리기간을 조절할 때는 생리 예정일 일주일 전부터 피임약을 복용해야 한다. 생리를 늦추기 위한 피임약은 산부인과를 방문해 처방을 받아 복용하면 된다. 피임약으로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것은, 평소 생리통이 심하거나 불규칙한 경우에 더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월경전증후군 완화효과, 여드름개선, 체중조절 등의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피임약도 출시됐다.

피임약으로 생리주기를 조절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라면, 과도한 긴장에 따른 복통, 두통에 대비해 진통제를 미리 복용하거나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면 된다. 피임약은 월경전 증후군의 여러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월경전 증후군은 월경이 시작되기 4~5일 전에 발생하는데 월경주기 동안 여성호르몬의 변화와 관계가 있다. 주로 유방통이나 변비, 복부팽만감, 피부뾰루지 등의 신체적 증상과 짜증, 신경질, 무기력증, 급격한 기분변화, 초조, 우울감, 집중력 저하 등의 정서장애를 비롯해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해 수능시험 당일 컨디션을 나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집중력이 필수적인 수험생이 월경전 증후군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우울감으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면 시험을 망치게 될 수도 있으므로, 미리 치료를 받거나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생리통과 월경전증후군의 원인 중 하나인 스트레스는 수험생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고질병이기도 하지만, 누구나 겪는 것으로 생각하고 방치하지 말고, 전문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월경전증후군은 심하면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월경전 증후군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생리통은 정신적,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면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적당한 운동을 하거나 친구, 가족과 대화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차가운 기운에 영향을 받아 몸이 차가워져서 나타나기도 하므로, 따뜻한 곳에 앉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일상적인 생활습관을 지켜야 한다. 몸에 꼭 끼는 옷, 미니스커트 등은 피하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음식조절도 필요하다.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등의 음료는 피하고, 또 찬 음료보다는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초콜릿, 인스턴트, 비스킷 등의 음식은 심리적 불안장애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피하고, 달고 짠 음식도 삼가는 것이 좋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아침을 꼭 먹는 것이 좋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자주 해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해주는 것도 좋다. 스트레칭은 건강에도 좋고 단기적 학습능률을 올리고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사람은, 별일 아닌 상황에서도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싶으면, 거침 없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으로 이끌리는 경향이 있다.
이럴 때는 잠시 동안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 있음을, 인지하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잠시 시간을 가지면 스트레스가 주춤하면서 가라앉게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과정을 반복해 몸의 긴장을 푸는 것이다. 눈을 감고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입으로 천천히 내쉬면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심호흡을 계속한다.

▶생리통에 좋은 음식
된장과 두부 콩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피토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어 여성의 생식기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생리통, 월경증후군이 있다면 식탁에 콩을 이용한 된장, 두부, 콩잡곡밥 등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마늘 마늘은 체지방을 연소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여성호르몬의 분비체계가 개선되어 생리불순, 생리통 완화에도 좋다. 마늘은 다른 녹황색 채소와 볶음 요리로 많은 양을 먹으면 더 효과적인데, 브로콜리나 양송이 등을 볶아서 함께 먹도록 한다.

석류 석류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성분인 에스트라디올과 에스트론이 들어 있어 호르몬의 균형을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석류는 드레싱으로 만들어 채소에 뿌려 먹으면 먹기 편하다.

부추 부추는 어혈을 풀어주고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돕는다. 신선한 부추로 무침을 해서 먹거나 죽을 끓여 먹어도 좋다.

ⓒ Dreammiz - http://www.miz.co.kr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목록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