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조심하자! 땀띠!!

등록일 2009-07-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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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띠는 열이 많은 아이들에게 흔한데, 땀구멍이 막혀 땀이 나오지 못하고 피부 아래로 배어들어 돋아나는 것이다. 땀구멍은 땀이 났을 때 그대로 방치해두어 피부가 물러지거나 피부를 심하게 문질러서 막히게 된다. 아이들의 피부는 연약해서 너무 잦은 비누 사용으로 땀구멍이 막히는 경우도 있다. 특히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 많이 발생한다.

갓난아기는 특히 땀이 많지만 땀을 내고 식히는 피부조절기능은 미숙하여서 땀띠가 잘 생긴다. 또 찬물이나 찬 우유 등 찬 음식을 많이 먹어 위와 장이 약해진 아이들도 땀띠가 유난히 잘 생긴다.

땀띠의 초기증세는 가렵지 않은 하얀 땀띠로 시작했다가, 염증을 일으키면 붉은 땀띠가 된다. 흰 땀띠는 땀구멍에 수포가 생긴 것으로 가려움이 없이 크게 치료하지 않아도 되지만 붉은 땀띠는 몹시 가렵고 따끔거리기 때문에 아이들이 긁어서 2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곪아서 터지면 회복되기는 하지만 덧나서 고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땀띠를 예방하려면
땀띠를 예방하려면 ①면 소재의 헐렁한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
여름이면 덥다고 집안에서 아이를 벗겨 놓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경우 아이가 흘린 땀이 흡수되지 않고 피부에 남아 있다가 땀띠를 발생시키게 된다. 집안에서도 땀 흡수를 잘 하는 면 소재의 옷을 입히고, 아이가 땀을 흘려 옷이 젖으면 바로 씻겨 갈아 입히도록 한다.

아이를 재울 때는 ②몸에 땀이 차지 않도록 주의한다.
잠자는 도중에 아이가 땀을 흘려 옷이 젖었을 때는 옷을 갈아 입히고,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리는 부위에 손수건이나 수건을 깔아주는 것도 좋다. 땀이 차면 손수건이나 수건을 갈아준다.

③목욕은 1일 1회가 적당하다.
신생아의 경우 땀을 흘릴 때마다 씻기면 체력소모로 인해 피곤해질 수 있고, 잦은 목욕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한다. 아이가 땀을 흘릴 때는 물에 적신 수건으로 자주 닦아주고 수시로 옷을 갈아 입히는 게 좋다.

④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인다.
과일, 과일즙, 감잎차 등을 준비해서 자주 먹이고 비타민C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보충해준다.
땀띠가 생겼을 때
땀띠가 생겼을 때는 아이가 땀을 흘렸을 때
①따뜻한 물로 씻어주고 보송보송하게 말려준다.
땀띠가 생기기 전에는 파우더로 보송보송하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이미 땀띠가 생긴후라면
②파우더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파우더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이 피부를 자극해서 땀띠를 더 악화시키고, 땀구멍을 막아 피부가 숨쉬는 것을 방해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이다. 땀띠가 생겼을 때는 ③연고를 발라 곪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④시원한 환경에서 땀을 흘리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증상이 가벼운 땀띠는 땀을 자주 닦아주기만 해도 증상이 개선되기도 한다.
⑤뜨거운 물에 적셔서 꼭 짠 물수건으로 땀을 닦으면 땀샘이 열려 땀샘 안의 노폐물도 없어진다. 땀띠에 소금물은 절대 금물이다. 소금물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 가려움증을 더욱 유발한다.

⑥염증이 심할 때는 시원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닦아주고 칼라민 로션을 발라준다.
땀띠가 났을 때는 아이의 ⑦머리를 짧게 자르거나 단정하게 묶어 머리에 땀이 차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또 ⑧손톱도 짧게 깎아서 아이가 땀띠를 긁지 않도록 조심시킨다. 땀띠가 금방 낫지 않을 때는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도록 한다.

칼라민 로션 177㎖ 13,800원. 가려움증 치유 로션. 투명로션으로 2세 이상의 아기에게 사용. 하이드로 코티졸 등이 들어있지 않아 내성이 생기지 않고 안전하다.
*땀띠와 민간요법*
민간요법은 증상이 가벼운 땀띠가 생겼을 때, 사용해 볼 수 있다. 비위생적으로 민간요법을 응용하면 오히려 상태가 나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 땀띠의 증상이 심할 때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수박
수박은 찬 성질을 가진 과일이므로 땀띠를 가라앉힐 수 있다.
수박껍질의 흰 부분을 얇게 저며 땀띠 난 부위에 붙여주면 효과적이다. 수박껍질로 즙을 내 발라주는 것도 좋다.

오이
오이는 열을 식혀주고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오이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낸 후 그 즙을 솜이나 거즈에 묻혀 땀띠가 난 곳에 대주면 된다. 오이를 얇게 썰어서 땀띠 부위에 붙여도 된다. 오이 대신 알로에를 얇게 저며 썰어서 붙여도 효과적이다.

녹차
녹차는 성질이 차고 제독효과가 있다. 녹차를 우려낸 물을 차게 식혀서 땀띠가 난 부분을 씻겨주거나 가제수건에 묻혀 닦아준다.

우엉
우엉의 탄닌 성분은 소염, 해독, 수렴작용을 한다. 땀띠에도 효과적이다. 우엉의 뿌리나 잎 5~10g을 물 200㎖에 넣어 진하게 삶아 그 물을 목욕한 후 땀띠가 난 부분에 발라준다.

녹두
녹두는 열 내림 작용이 있고 갈증을 없앤다. 녹두가루를 물에 개어 땀띠 난 곳에 바르면 된다.
기저귀발진은 기저귀를 채우는 부분의 피부가 발갛게 변하고, 피부가 벗겨지거나 짓무르고 고름이 생기기도 하는 피부질환이다. 습한 여름, 장마철에 생기기 쉽다. 기저귀발진은 소변이나 대변의 암모니아 때문에 생기는데, 여기에 젖은 기저귀와 아이의 연약한 피부가 마찰을 일으켜 발진이 생긴다. 땀 때문에 짓물러서 더 쉽게 생기기도 하며 발진이 생긴 부위에 세균이나 공팜이균이 감염되면 잘 낫지 않고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기저귀발진은 몹시 아프기 때문에 아이가 보채고 힘들어하고 잘 운다. 밤에 잠을 못 자고 식욕도 떨어진다.
기저귀발진을 예방하려면
①기저귀를 자주 갈아준다.
특히 종이기저귀는 흡수성이 좋아서 오래 채워두기도 하는데 이는 기저귀발진이 생기는 주원인이므로 주의한다. 밤에 잠을 잘 때는 종이기저귀가 낫지만 비닐 기저귀 커버 사용은 금물이고,
②기저귀를 공기가 통하지 않게 꽉 조이는 것도 좋지 않다.
기저귀를 갈 때는 ③엉덩이를 충분히 말리고, 장마철에는 헤어 드라이기로 말려주는 것도 좋다.
사용한 천 기저귀는 물에 오래 담가두면 세균이 번식하므로, 즉시 세탁하고 자주 삶아서 소독해주는 것이 좋다. 엉덩이 부위가 더러우면 발진이 생기기 쉬우므로
④엉덩이는 물로 닦아주고 특히 대변을 본 후에는 비누를 사용하여 씻어준다.
기저귀발진이 생겼다면
소아과를 찾아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는다. 아이에게 맞는 연고를 발라야 하므로, 아무 연고나 임의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연고는 조금씩 일정간격으로 발라주고, 잘 스며들도록 충분히 문질러준다. 파우더는 바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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